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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경희대 캡틴' 박세원의 약속 "슛 기복 줄여가겠다"
경희대 박세원(오른쪽)이 상대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경희대가 조선대를 꺾고 전반기를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경희대학교는 16일(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맞대결에서 103-55로 승리했다.

박세원(191cm, 포워드)은 이날 20분을 뛰며 8점을 올렸다. 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7개의 리바운드와 2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경희대는 조선대를 완파하고 전반기를 공동 3위로 마쳤다. 

경기 후 박세원 방송인터뷰에서 “모두 한 팀이 되어서 하려고 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승리 이유를 설명했다.

박세원은 이날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을 열심히하면서 실점을 줄였다. 그는 “우리 팀이 시즌 초반에 리바운드가 좋았는데 경기를 할수록 리바운드 싸움을 졌다. 이날은 골밑 싸움을 강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서 블록 하고 리바운드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현국 감독은 경기 전날 4학년과 미팅을 하였다고 밝혔다. 박세원에게 그에 관한 이야기를 묻자 “우리가 팀을 이끌어나가지 못해 분위기가 하락했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미팅 후 더 잘 이끌어서 다시 올라가자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경희대는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초청농구대회에 다녀왔다. 아쉽게 필리핀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박세원은 배운 것이 많은 듯했다. 그는 “다른 나라 팀이랑 하니 전혀 다른 농구를 해서 배울 점이 많았다. 우리나라보다는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더라. 그런 농구도 필요할 수 있으니 배워왔다.”고 이야기했다.  

박세원은 4학년이기에 이번 시즌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도전한다. 그러나 그는 “4학년이지만 나보다는 팀이 더 우선이다. 팀 승리와 동시에 기량을 더 향상시켜서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팀과 본인을 모두 생각했다.  

박세원은 끝으로 “슛 기복이 심한데 앞으로는 이 점을 보강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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