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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한 수 위 경기력’ 연세대 은희석 감독 “이정현-한승희, 지역 방어 공략 잘했다”

[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준희 기자] “지역 방어를 깰 때 미드레인지 점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이)정현이나 (한)승희가 공략을 해줘서 상대 지역 방어를 잘 깰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세대학교는 1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 맞대결에서 85-67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1쿼터부터 27-14로 앞서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지원(192cm, G)의 돌파와 양재혁(192cm, F)의 외곽포가 눈에 띄었다. 후반으로 가면서 높이의 위력을 선보였다. 김경원(198cm, C)을 비롯해 신승민(195cm, F/C), 한승희(197cm, F/C)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올리며 단국대의 포스트를 지배했다.

상대 에이스 윤원상(182cm, G)에 대한 수비도 빛났다. 1쿼터에는 11점을 내주며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 이정현(189cm, G)과 김무성(184cm, G), 전형준(182cm, G) 등이 번갈아가며 윤원상의 공격을 제어했다. 결국 윤원상은 18점으로 묶이며 고전했다. 연세대 수비의 위력과 코트 밸런스가 돋보인 경기였다.

경기 후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단국대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인데, 공격적인 부분에서 제어를 하려고 했던 선수들의 의지가 오늘 경기를 수월하게 끌고 갈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서 맨투맨과 지역 방어를 번갈아가며 쓴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대학들이 10게임 이상 치르면서 어느 정도 전략, 전술이 오픈되어 있다. 단국대가 스위치 드롭존 수비를 많이 쓰는 학교다. 그 부분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고, 다행히 선수들이 공격을 잘 풀어내면서 지역 방어를 빠르게 해체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지역 방어를 깰 때 미드레인지 점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이)정현이나 (한)승희가 공략을 해줘서 상대 지역 방어를 잘 깰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정현과 한승희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경기 중간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한승희가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은 감독은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사이에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고, 시간이 있기 때문에 관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할 것 같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연세대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은 감독의 머릿속에는 공동 1위에 대한 기쁨보다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은 감독은 “팀의 수장이기 때문에 (패한 경기에 대해) 더욱 자책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패배를 자초했다’는 죄책감이 항상 있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나 또한 자신감을 갖고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반기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은 감독은 “휴식기지만 마냥 쉴 수 없다.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할 것이다. 강압적인 것보다는 선수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끔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휴식기를 슬기롭게 보내야 할 것 같다”고 계획을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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