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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공격의 핵’ 제대로 폭발한 건국대 최진광 “후반기엔 많이 이기겠다”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우리가 올해 전력이 약하다 보니 패하는 경기가 많았는데, 앞으로 남은 후반기에는 이기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건국대학교는 11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와 맞대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최진광(175cm, G)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최진광은 이날 37분 44초를 소화하며 3점슛 4개 포함 3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3쿼터까지 리드를 점했던 동국대는 최진광의 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경기를 내줘야 했다.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최진광은 “그동안 연패에 깊게 빠져 있었는데, 우리가 못 해서 진 게 아니라 상대가 강해서 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교류전으로 가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4쿼터 17점 포함 후반에만 24점을 올린 최진광. 전반과 후반, 달라진 부분에 대해 묻자 그는 “일단 내가 주장이고, 팀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책임감도 가지고 있었다. 1쿼터에 잘 되다 보니까 스스로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후반 들어서 감독님과 코치님 조언 잘 새겨듣고, 마음잡아서 플레이했던 게 잘된 것 같다”고 답했다.

팀원들의 헌신도 잊지 않았다. 최진광은 “리바운드에서만 비등하게 가면 좋은 경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오늘 경기에서 (주)현우(198cm, F)도 쥐가 나는 데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뛰어줬고, 다른 선수들도 박스아웃부터 하면서 리바운드에서 대등하게 가져갔던 게 잘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투혼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4쿼터 최진광의 활약이 없었다면 건국대의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스스로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본인의 활약을 점수로 평가해달라는 말에 최진광은 “70점 정도”라며 “잔미스가 많았던 것 같다. 팀을 잘 이끌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컸기 때문에 승리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마지막을 최진광은 “우리가 올해 전력이 약하다 보니 패하는 경기가 많았는데, 앞으로 남은 후반기에는 이기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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