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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 노리는 KB스타즈, 비시즌 담금질 시작하다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바스켓코리아에서 비시즌의 적적함을 달래줄 '여자프로농구 국내선수명단-KB스타즈 편'을 준비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정규리그에서 28승 7패, 8할의 승률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이어진 챔프전에서는 삼성생명과 맞붙었다. 챔프전 3전승을 내달린 KB스타즈는 2018-2019시즌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을 마친 KB스타즈는 안덕수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6-2017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안덕수 감독은 취임 첫해에 정규리그 3위, 2년 차에 정규리그 2위, 3년 차에는 팀의 'V1'을 이끌었다.

안덕수 감독은 챔프전을 마친 후 “3년째 감독을 해보니 내 생각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선수들과 소통을 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이 더 따르고, 자신이 뱉은 말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열심히 했다. 그것들이 시너지 효과로 나타난 것 같다. 두 코치 역시 내가 원하는 농구를 더 많이 도와주려고 했다. 의견을 제시하는 정말 현명한 코치들이다”라고 선수들과 코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통'을 바탕으로 일궈낸 통합우승. 안덕수 감독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팬들에게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하는 명문구단 KB스타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의 이야기처럼 KB스타즈는 2019-2020시즌에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KB스타즈의 선수를 살펴보자.

'손해'는 없었던 FA 시장

강아정(180cm, F)은 일찌감치 잔류를 선포했다. 전년과 동일한 1억 7천만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2008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은 강아정.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으며, KB스타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부상했다.

직전 시즌 강아정은 28경기 평균 35분 59초 동안 10.6점 3.5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팀을 지탱했다. 출전시간 부문 리그 2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리그 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선수 중 하나이다.

협상을 마친 강아정은 “팀과 재계약을 했다. 선수들을 다독이고, 코칭스태프와 힘을 모아 더 열심히 하겠다. 통합 우승을 하면서 어느 정도 목표는 이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더 응원하고 싶은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가은(176cm, F)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전년도 연봉 대비 1천만원 인상된 7천만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새로 영입한 선수도 있다. 외곽 보강을 위해 식스맨 역할을 할 수 있는 최희진(179cm F)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연봉은 5천800만원에 계약했다.

대신 김한비(180cm, F)가 보상선수가 되어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수연(184cm, C)도 팀을 떠났다. KB스타즈는 김수연을 신한은행으로 보내는 조건으로 2019-2020시즌 신인선수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받았다.
 
2018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4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한 임주리(179cm, F)도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정미란(181cm, F)은 은퇴 후 코치로 새 출발을 알렸다.

유망주에서 핵심 전력으로

KB스타즈 'V1'의 숨은 주역, 심성영(165cm, G) 그리고 김민정(182cm, F)

2011 WKBL 신입선수선발회 전체 4순위로 입단한 심성영은 계속해서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2016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MVP를 거머쥐었다. 이후 팀의 핵심 전력이 되었다. 2017년에는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차출되기도 하며,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슈팅력을 바탕으로 KB스타즈 가드진의 핵심선수로 올라섰다. KB스타즈 첫 통합우승의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또 한 명의 즉시전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민정. 득점원이 많은 KB스타즈에서 블루워커로 맹활약했다. 주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탰다. 

전 시즌 대비 공격력도 향상했다. 2017-2018시즌에는 30경기 평균 3.1점에 그쳤지만, 직전 시즌에는 35경기 평균 6.2점을 기록했다.

김민정에 대해 안덕수 감독은 “(김)민정이 덕분에 이긴 경기가 상당히 많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칭찬했다. 

역대 최연소 통합 MVP 박지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창단 첫 통합 챔피언. KB스타즈 박지수(193cm, C)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올 시즌 골 밑을 휩쓴 박지수는 KB스타즈의 핵심 자원이다. 세 번째 시즌을 치른 박지수는 2017-2018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평균 33분 37초를 소화했다.

기록도 좋았다. 평균 13.1득점 11.1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점 성공(185개), 리바운드, 블록슛(평균 1.7개), WKBL 공식 공헌도(1119.7점) 부문에서 모두 국내선수 1위를 차지했다.

결과로 만장일치 정규리그 최연소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했고,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리바운드상, 블록상, 우수 수비선수상, 윤덕주상, BEST 5까지 거머쥐면서 6관왕으로 우뚝 섰다.

챔프전에서도 굳건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만 20세 3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챔프전 MVP를 수상했다.

현재는 미 여자프로농구(WNBA)에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소속으로 출전 중이다.

부상 선수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인 선수는 김가은, 김현아(168cm, G), 진세민(169cm, G) 등 3명이다.

양쪽 무릎 연골에 손상을 입은 김가은은 제41회 윌리엄 존스컵(7월 12일~21일) 이후에 복귀 가능하다.

족저근막염으로 재활 중인 김현아는 7월 중순 혹은 8월 초에 합류 가능하며, 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9순위로 입단한 진세민(십자인대)은 박신자컵 전후로 복귀할 예정이다.

정리해보면, KB스타즈의 BEST 5는 심성영-염윤아-강아정-외국선수-박지수가 될 수 있다.

김현아는 복귀한 뒤, 심성영과 함께 앞선에서 힘써야 한다. 김진영(176cm, G)은 염윤아의 체력 부담을 덜어줘야 하고, 김가은과 최희진은 강아정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할 수 있다. 김민정과 박지은(183cm, C)은 외국인 선수와 함께 4번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 골 밑은 박지수가 사수한다.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10일 복귀한 KB스타즈. 7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체력 훈련으로 차기 시즌 준비에 나선다. 긴 기다림 끝에 손에 넣은 통합 우승의 여운은 뒤로했다. 이제는 2019-2020시즌을 향해 달릴 그들을 지켜보자.

KB스타즈 국내선수 명단

G : 염윤아, 심성영, 김진영, 김현아, 박주희, 이소정, 진세민

F : 강아정, 김가은, 김민정, 선가희, 이윤미, 최희진

C : 박지수, 박지은

사진 제공 = W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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