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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달라 “내년에도 우승 도전 나서고 싶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이궈달라가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에서 우승 도전에 나서고 싶다고 전했다. 이궈달라는 지난 2017년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에게 계약기간 3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해당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다.

이궈달라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미래에 대해 “내년에도 이곳에 있길 바라고 있고, 우리 주축 선수들과 다시금 도전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에 케빈 듀랜트(선수옵션)와 클레이 탐슨(계약 만료)이 이적시장에 나오는 만큼, 현실적으로 이들 둘을 잡기 어렵다. 즉, 이번과 같은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골든스테이트가 통 큰 결단을 내려 둘 모두를 잡는다면, 기존 선수들의 이동이 불가피하다. 이궈달라가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아 섣부른 예상은 이르지만, 이궈달라가 적어도 골든스테이트에서 우승에 다가 서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이해된다.

골든스테이트도 향후 듀랜트와 탐슨의 거취도 중요하겠지만, 이궈달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벤치에서 나와 여러 역할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데다 수비에서 기여도가 크다. 비록 외곽 공격의 기복이 심한 단점이 있지만, 경험이 충만한데다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갖추고 있어 골든스테이트로서도 이궈달라와 함께 하길 바라 마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궈달라는 이번 시즌 68경기에서 경기당 23.2분을 뛰며 5.7점(.500 .333 .582) 3.7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으며, 최근 세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하락했으며, 꾸준히 출전 시간도 줄었다. 그러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19경기에서 평균 29.8분 동안 9.4점(.493 .338 .406) 4.6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책임지고 있다.

큰 경기에서 여지없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주전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마다 주전으로 나서면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번 파이널에서는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고전하고 있지만, 시리즈 네 경기에서는 경기당 31.5분 동안 7점 6리바운드 4.8어시스트 1.3스틸을 보탰다. 하지만 첫 네 경기 중 세 경기를 패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탈락 위기에 놓여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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