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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준우승'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다음 시즌 목표 "원팀으로 우승"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임근배 감독이 다음 시즌 목표를 내놨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정규시즌에는 3위에 자리 잡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을 누르고 2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 KB스타즈에게 3연패를 당하면서 무너진 것이 아쉬웠지만 삼성생명의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기에는 충분한 경기력이었다. 

시즌이 끝난 지 두 달이 조금 넘었지만 삼성생명은 3주 전부터 신인급 선수들이 일찌감치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주에는 배혜윤, 김한별, 김보미 등 고참급 선수들이 훈련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훈련 전 만난 임근배 감독은 “팀 분위기가 좋다. 김민정만 재활하고 전원 훈련하고 있다. 지난 시즌 끝나고 나서 아쉬움도 있었는데 선수들 스스로가 자신감을 얻은 거 같다. 상당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임 감독은 잠시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아쉽다. 부족한 것도 많이 느꼈다. 선수들도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이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시즌 전 준비했던 국내 선수가 주가 되었던 것은 잘 되었다. 외국인 선수 계획이 틀어진 것이 아쉬웠다.”는 임 감독의 말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김한별, 박하나, 배혜윤가 중심이 되어 팀을 이끌었다. 아이샤 서덜랜드, 카리스마 펜 등 기량이 떨어지는 외국인 선수가 있었음에도 정규시즌에 3위를 유지했던 것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  

임 감독은 이번 시즌 역시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달라지지 않겠다. 기량이 있는 선수가 들어와도 국내선수 비중이 조금 더 높이려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농구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낮추는 결정은 쉽지 않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기량 차이가 극명하기 때문. 성적으로 증명하는 프로스포츠에서 이러한 결정을 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그러나 임 감독은 “국내농구이지 않냐. 외국인 선수 놀이터가 되면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국제 대회 가서도 힘들다. 국내 선수가 외국인 선수를 능가해서 하지는 못하더라도 견줄 정도는 되어야 한다. 물론 성적도 나와야 한다.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쉽지는 않지만 이런 방향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윤예빈과 이주연이라는 미래를 찾아냈다. 핵심 로테이션에 포함시키면서 시즌 내내 함께했고, 가능성을 보았다. 임 감독은 둘에 대해 묻자 “농구의 맛을 봤다고 생각한다. 좀 더 깊은 맛을 느껴야 한다. 본인 스스로가 농구에 빠져서 하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며 칭찬했다.  

임근배 감독은 이번 시즌 기대주로 양인영을 꼽았다. 그는 “(인영이가)지난 여름에 좋아졌다가 시즌 때 다시 떨어졌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 본인이 느낀 것이 많은 거 같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끝으로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단지 우승이라는 성적만이 아닌 한 가지 더 포함되어 있었다. 바로 원팀. 임 감독은 두 가지 목표를 던졌다. 

“이제는 우승을 해야 한다. 선수들도 열망이 있는 거 같으니 부딪혀볼 것이다. 팀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선수가 한 팀이 되었으면 바람이다. 동료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우승을 해야 한다. 그런 모습이 나오면서 우승하는 것을 바란다.”  

사진 = WKBL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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