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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대폭 변화' 인천 신한은행, 탈꼴찌 성공할까?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바스켓코리아는 비시즌의 적적함을 달래줄 '여자프로농구 국내선수 명단-신한은행 편'을 준비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007년 겨울 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등 여자농구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은 달랐다. 6승 29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낙제점을 받았다.

신한은행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퓨처스 리그를 제외하곤 13여년 만이다. 신한은행은 2004년 현대 하이페리온을 인수한 후 첫 시즌인 2005년 겨울 시즌에 최하위에 기록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시즌 내내 선수들이 잦은 부상과 조직력 약화로 고전했다. 지난 3월 1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신기성 감독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정상일 전 OK저축은행 감독이 신한은행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정상일 감독은 선수 육성과 체질 개선에 있어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재도약을 위한 도전을 하려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도 전에 문제가 생겼다. FA 1차 마감일(4월 15일) 이후 5명의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

곽주영, 김규희, 양지영, 윤미지, 김형경 등 대거 은퇴

은퇴 의사를 밝힌 선수는 곽주영(33경기 평균 28분 48초 7.4점 5.2리바운드 1.2어시스트)과 김규희(33경기 평균 19분 25초 3.1점 2.0리바운드 2.4어시스트), 양지영(31경기 평균 18분 4초 3.5점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 윤미지(31경기 평균 14분 27초 1.7점 1.1리바운드 1.6어시스트), 김형경(부상으로 2018-2019시즌 미출전) 등이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김형경을 제외한 네 선수의 출전 시간 합계는 80분 44초이다. 이는 1경기 정규시간 200분 중 40%에 해당, 팀 전력의 절반가량이 한 번에 빠진 셈이다.

김이슬 IN & 강계리 OUT

김규희가 은퇴하면서 가드진이 약해진 신한은행은 김이슬(171cm, G)을 긴급수혈했다. 김이슬은 KEB하나은행을 떠나 신한은행과 연봉 1억 81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김이슬의 영입으로 인한 출혈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김이슬의 계약연봉 대신 보호선수 6명 이외의 선수 강계리(164cm, G)를 선택했다. 결과로 강계리는 보상선수로 KEB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김수연, 한채진, 황미우, 임주리 합류

김수연과 한채진이 신인선수 1라운드 지명권에 판정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에 2019-2020시즌 신인선수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는 대신 김수연(184cm, C)을 영입했다. 동 포지션 김연희(187cm, C)의 백업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BNK에서는 한채진(174cm, F)을 데려왔다. 대신 2020-2021시즌 신인선수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한채진은 유승희와 함께 2번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무상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수도 있다. 삼성생명의 황미우(165cm, G)가 그러하다. 황미우는 2018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발을 들였으며, 재일교포 출신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김이슬과 이경은과 출전 시간을 나눠 가져 갈 수 있다.

2018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4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한 임주리(179cm, F)도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부상선수, 재활 순항 中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접었던 유승희(175cm, G)가 복귀한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희의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으며, 시즌 시작과 동시에 복귀 가능하다고 한다.

지난 2월 OK저축은행과의 경기 도중 무릎에 부상을 입은 김아름(173cm, F)에 대해 사무국은 "내년(2020년) 초에는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조금 더 빨라질 수도 있는데, 2라운드 이후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8-2019시즌 무릎 통증으로 15경기 출장에 그친 이경은(173cm, G)에 관해서는 "본인 의지가 강하다. 무릎을 조심하면서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시즌 초반은 어렵겠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선수와 종합해보면, 베스트 5는 김이슬-한채진-김단비-한엄지(김연희)-외국인 선수가 될 확률이 높다.

이경은과 황미우가 김이슬의 뒤를 받칠 예정이다. 한채진과 유승희는 2번을 소화, 김아름이 복귀하면 에이스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한엄지와 김연희는 외국선수와 함께 포스트를 지켜내야 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비시즌 WKBL 6개 팀 중 선수 이동이 가장 많은 팀이다. 대거 은퇴와 영입으로 정신없는 비시즌 초반을 보냈다.

명문구단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선수들을 보강했고, 5월 초부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정상일 감독과 새로 단장한 신한은행. 차기 시즌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신한은행 국내선수 명단

G : 한채진, 김이슬, 유승희, 이경은, 이혜미, 황미우

F : 김단비, 김아름, 임주리, 최지선, 편예빈, 한엄지

C : 김수연, 김연희, 김하나

사진 제공 = WKBL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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