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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데이비스 트레이드 문의 받기 시작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4.8kg) 트레이드 문의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뉴올리언스는 데이비드 그리핀 사장을 임명해 구단 운영을 맡겼다. 그리핀 사장은 우선적으로 데이비스를 만나 설득에 나섰지만, 끝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뉴올리언스는 다가오는 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좋은 선수를 뽑을 기회를 갖게 됐다. 자이언 윌리엄슨(듀크)을 지명할 경우 뉴올리언스의 전력은 더욱 더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매개로 그리핀 단장이 데이비스와 대화에 나섰지만, 끝내 각자의 길을 택하게 됐다.

이만하면 뉴올리언스가 데이비스의 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지난 시즌에 큰 관심을 보였던 LA 레이커스를 필두로 여러 팀들이 달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 외에도 보스턴 셀틱스, 뉴욕 닉스, 브루클린 네츠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가 궁극적으로 어느 팀과 거래에 나설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뉴올리언스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조건들을 얻어내려 할 것이다. 특히 유망주와 지명권이 대거 포함된 거래 물목을 제시할 것이 유력하다. 결국 레이커스와 보스턴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LA 클리퍼스도 잠재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다. 이와 갔다면 뉴올리언스 입장에서는 최대한 이들을 경쟁시켜 되도록 많은 카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스는 현재 레이커스, 클리퍼스, 뉴욕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포진하고 있다. 참로로 데이비스는 제임스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는데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클리퍼스도 이번 여름에 데이비스를 데려올 경우 이적시장에서 카와이 레너드(토론토)까지 동시에 노려 전력을 급상승시킬 수 있다.

뉴욕도 마찬가지다. 현실 가능성은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지만, 뉴욕은 이번에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를 노릴 것이 유력하다. 듀랜트를 데려오면서 데이비스를 트레이드로 품을 경우 뉴욕 또한 확실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하게 된다. 다만 뉴욕의 경우 뉴올리언스가 만족할만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꾸리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과연 데이비스는 최종적으로 어디로 트레이드될까.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다수의 슈퍼스타들이 이적시장에 출몰하는 가운데 데이비스의 거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데이비스의 행선지와 자유계약 여하에 따라 특정 팀이 우승후보가 될 수 있는 만큼, 리그 판도가 단번에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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