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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주전 고른 활약’ 성균관대, 경희대 꺾고 1R 패배 설욕...시즌 첫 연승
양준우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기자]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한 성균관대가 경희대를 꺾었다.

성균관대학교는 3일(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양준우(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재우(17점 8어시스트), 이윤수(15점 14리바운드), 이윤기(12점 4리바운드) 등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김준환(23점)이 분전한 경희대학교를 79-65로 승리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면서 공동 5위에 올랐다.(6승 4패) 경희대는 3패(7승)째를 당했다.  

◆1쿼터 : 경희대학교 20-26 성균관대학교
경희대는 김동준, 권혁준, 김준환, 박세원, 박찬호가 성균관대는 양준우, 이재우, 이윤기, 박준은, 이윤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초반 5분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후 성균관대는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갔다. 세트 오펜스에서는 이윤수가 골밑을 장악했고, 속공에서는 외곽포가 적재적소에 터졌다. 이재우와 양준우가 각각 한방씩 더했다.  

경희대도 지켜보고 있지 않았다. 이사성을 투입시키면서 높이의 우세를 통한 반격을 노렸다. 최재화와 권혁준 백코트 듀오도 중거리슛을 하나씩 터트렸다. 

1쿼터는 성균관대가 도망가면 경희대가 따라가는 흐름으로 마무리됐다.   

◆2쿼터 : 경희대학교 37-50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는 2쿼터 초반 매섭게 달아났다. 이윤기가 5점을 몰아넣었고, 조은후도 멋진 드라이브 인을 성공시켰다. 경희대는 판정에 대한 항의가 많아지면서 김현국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자연스레 4분 동안 올린 점수도 2점이 전부였다.  

김현국 감독의 거친 항의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경기는 경희대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김준환의 3점포를 시작으로 이사성이 페인트 존에서 4점을 올렸다.  

점수차가 한 자리로 줄어들자 성균관대도 반격에 나섰다. 송동훈과 양준우가 3점포를 터트렸고, 박준은도 1개를 더했다. 맹공을 몰아친 성균관대는 전반에 이미 50점 고지에 올랐다. 경희대는 박찬호의 연이은 공격이 실패에 그치면서 다시 성균관대와 멀어져갔다. 

◆3쿼터 : 경희대학교 53-65 성균관대학교
후반이 시작하자 경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서로 빠르게 하프라인을 넘어왔으나 정확도가 떨어졌고, 다소 답답한 공격만을 주고 받았다.  

경희대는 최재화를 전방에 세운 빠른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속공을 앞세운 경희대는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이재우와 이윤수에게 실점했기 때문. 

좋은 흐름을 끌고 가지 못한 팀은 성균관대도 마찬가지였다. 4개의 3점포가 모두 림을 빗나갔고, 실책도 4개나 나왔다. 전반에 실책 없이 쾌조의 슛감을 보인 것과는 대비되는 경기력이었다. 

결국 두 팀의 격차는 좁혀지지도, 멀어지지도 않은 채 3쿼터가 끝이 났다.    

◆4쿼터 : 경희대학교 65-79 성균관대학교
지친 체력 탓인지 4쿼터 첫 5분도 득점이 매우 적었다. 서로 2점씩 나눠 가진 것이 전부였다. 

조용했던 경기는 종료가 가까워오자 불이 붙었다. 김준환이 점퍼를 터트리자 양준우가 3점으로 응수했다. 박준은의 3점은 권혁준과 김동준이 4점을 합작하면서 대응했다.  

경기 종료 2분 전 양준우가 3점포를 터트렸다. 점수는 78-63. 성균관대가 승리에 한발 다가간 순간이었다. 

성균관대는 방심하지 않고 더욱 더 경희대를 몰아붙였고, 14점차 승리를 하면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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