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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총정리①]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세 팀, DB-LG-KCC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다사다난했던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많은 이슈가 있었다. 총 56명의 FA 대상자 중 29명이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을 맺었고, 김종규를 비롯한 10명의 선수가 이적에 성공했다. 문태종 등 16명은 은퇴를 선언했고, LG 안정환은 유일한 계약 미체결자로 남았다. DB 소속이었던 서민수는 김종규의 FA 보상선수로 LG로 이적했다.

올해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팀은 누가 뭐래도 DB와 LG, KCC다. 세 팀은 비시즌 에어컨 리그를 주도했다. 그만큼 로스터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DB는 비시즌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간 팀이다. 김종규에게 역대 FA 최고액인 12억 7천 9백만원을 안기며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KCC, 삼성과 트레이드를 통해 김민구와 김태술을 데려왔다. 기존 자원인 허웅과 윤호영, 그리고 오는 2020년 1월 상무에서 돌아오는 두경민까지 포함해 우승권 전력을 갖추게 됐다.

2013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 2, 3순위를 차지했던 ‘경희대 3인방’ 김종규와 김민구, 두경민이 한 팀에서 뭉친 것도 흥미롭다. 2012 대학농구리그에서 경희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저력을 다음 시즌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1-2012시즌 안양 KGC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범 감독과 김태술의 재회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최근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환점을 맞이한 김태술이 선수로서 부활함과 동시에 이상범 감독과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G 또한 로스터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창원 아이돌’로 불리며 팀의 중심으로 군림했던 김종규가 DB로 떠났다. 큰 손실이지만, 이적시장에서 발 빠른 행보로 정희재, 김동량 등 준수한 빅맨을 영입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한 보상선수로 서민수를 데려오며 부족했던 3번(스몰 포워드) 자원을 보충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3번이 마땅치 않았던 LG의 포워드진이 양적으로 풍부해졌다. 또한 또다른 FA였던 김시래가 잔류하면서 앞선 걱정은 한 시름 덜 수 있게 됐다. 현주엽 감독을 비롯한 LG 코칭 스태프진이 얼만큼 효율적인 조합을 찾느냐에 따라 시즌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KCC의 비시즌 키워드는 ‘체질 개선’이다. 하승진, 전태풍 등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대신 그 자리를 최현민, 한정원, 박지훈 등 높이와 스피드, 외곽슛을 고루 갖춘 포워드들로 메웠다. 앞선에도 정창영, 박성진 등 베테랑 가드들을 수혈해 전력을 보강했다.

그동안 '세트 오펜스 위주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KCC는 다음 시즌 좀 더 빠르고 유기적인 공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정현과 송교창의 비중이 커지면서 두 선수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에어컨 리그를 뜨겁게 달구며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준 세 팀. 다음 시즌 이들이 원하는 만큼 좀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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