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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있어요” 강계리를 향한 하나은행 동료들의 기대감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강)계리 언니의 활약을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프로 5년차 강계리(164cm, 가드)는 어느덧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강계리는 2013~2014시즌 용인 삼성생명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2018~2019시즌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 됐다. 트레이드 이후 최악의 위기에 빠진 신한은행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계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4경기 출전해 평균 18분여를 뛰며 4.7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쉬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안고 시즌을 마친 강계리는 비시즌 시작과 함께 또 한 번의 변화를 겪었다. FA 자격으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이슬의 보상선수로 KEB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된 것. 1년 동안 유니폼을 무려 세 번이나 갈아입게 됐다. 

강계리 합류로 하나은행 가드진의 균형이 확실하게 맞춰졌다. 저마다 뚜렷한 색깔을 가진 세 명의 가드가 앞선을 지키게 된 하나은행이다. 

중심은 단연 신지현이다. 신지현은 하나은행이 프랜차이즈 스타로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공격형 가드. 지난 시즌 도약의 날갯짓을 화려하게 펼쳤다.  

신지현의 뒤를 받쳐줘야 하는 것이 강계리와 김지영이다. 

김지영은 화려한 개인기와 운동능력을 보유한 가드다.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테크니션. 아직까지 노련함이 부족해 경기력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잠재력만큼은 리그 내에서도 최상급이다. 

강계리는 신지현과 김지영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는 선수다. 악착같은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 리딩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슛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매 시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무엇보다 쉽게 흥분하지 않는 것이 강계리의 강점. 어린 선수들이 많아 감정 기복이 심한 하나은행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강계리의 합류에 하나은행 동료들은 두손을 번쩍 들고 환영했다.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나은행의 에이스 강이슬은 강계리에 대해 “(김)이슬이가 떠났지만, 계리 언니가 합류하면서 앞선의 부족한 부분이 메워졌다고 생각한다. 침착하면서 수비를 굉장히 잘하는 선수다.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훈련을 막 시작해서 손발을 제대로 맞춰보지는 못했지만, 잘 맞춰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분명 잘 할 수 있는 언니고, 그래서 더 기대된다.”며 활짝 웃었다. 

앞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할 신지현은 “(김)이슬 언니의 빈자리가 당장은 느껴지겠지만, 계리 언니도 정말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걱정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제가 부족한 부분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배울 점도 많은 언니다.”라고 강계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훈재 감독 역시 “계속해서 팀을 옮겨 다녀 적응이 힘들텐데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워낙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고, 훈련 태도도 정말 좋다. 차기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팀 동료들은 물론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성실의 아이콘' 강계리. 과연 그는 하나은행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해낼 수 있을까.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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