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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점 소녀’ 시절 공격본능 되찾은 신지현 “안정감 주는 선수 되겠다”

[바스켓코리아 = 청라/이성민 기자] “팀에 안정감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

부천 KEB하나은행이 이훈재 감독 체제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지현은 이훈재 감독과 함께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새롭게 지어진 연습체육관에서 화려한 비상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지현은 “팀에 들어온 지 6주 정도 됐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고, 서킷 트레이닝을 병행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시즌 종료 후 휴가 기간은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신지현은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면서 푹 쉬었다. 작년에는 재활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쉬면서 이곳저곳 여행을 다녔다. 개인적인 시간도 충분히 보냈다.”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하나은행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훈재 감독과 차근차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신지현 역시 이훈재 감독의 두터운 신뢰 속에서 자신의 잠재력 만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처음 뵀을 때부터 인상이 너무 좋으셨다.”고 이훈재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 신지현은 “재밌으시고 부드러운 분이시다. 훈련 때 포인트를 잘 짚어주신다. 세세하게 가르쳐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며 이훈재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현은 이훈재 감독의 훈련 방식에도 큰 만족을 표했다. 이훈재 감독은 훈련을 3시간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 2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로 밀어붙인다. 하루에 3~4차례에 걸쳐 훈련을 소화한다.

신지현은 “지금 훈련 방식이 너무 좋다. 여러 번으로 나눠서 운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에 너무 길게 하면 진이 빠진다.”고 말했다.  

신지현은 2018~2019시즌에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35경기에 나서 평균 24분 55초의 출전 시간동안 8.09점 2.26리바운드 3.26어시스트 1.06스틸의 평균 기록을 남겼다. 커리어 하이 시즌. ‘61점 소녀’ 시절의 공격본능을 되찾았다. 

하지만, 신지현은 만족하지 않았다. 오히려 “차기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유를 묻자 신지현은 “코트에서 뛰는 것은 행복했지만, 막상 뛰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겼다. 그래서 마냥 좋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불만족을 표했지만, 소속팀 하나은행은 신지현의 활약에 활짝 웃음 지었다. 그 활약을 인정해 이번 FA 시장에서 신지현에게 3년 계약, 연봉 1억 3천만 원을 안겼다. 

신지현은 이번 FA에 대해 “구단에 감사하다.”며 “실력을 더 키우고, 코트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신지현은 하나은행과 재계약을 했지만, 그의 파트너인 김이슬은 신한은행으로 떠났다. 김이슬 대신 강계리가 합류했다. 수비와 리딩에 강점이 있는 강계리는 신지현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다. 

신지현은 “(김)이슬 언니가 팀을 떠나면서 더 큰 책임감이 생겼다.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선수가 되어야 한다. 다행히도 이번에 (강)계리 언니가 합류해 든든하다. 저와 계리 언니, (김)지영이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분명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신지현의 차기 시즌 목표는 ‘안정적인 선수’가 되는 것. “전반에 잘하다 후반에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특히 체력과 안정감이 부족했다.”고 지난 시즌 자신의 플레이를 되돌아본 신지현은 “차기 시즌에는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팀에 안정감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이어 “개인 기록을 올리고 싶고, 플레이오프 무대도 밟고 싶다. 제가 데뷔하고 나서 첼시리 사건이 터진 시즌(2015~2016시즌)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다. 차기 시즌에 팀이 3위 안에 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팀 성적이 잘나오면 제 기록도 더 올라갈 수 있으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지현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항상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말씀만 드린 것 같아서 죄송했습니다. 차기 시즌에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좋은 성적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기 시즌 좋은 모습 그리고 좋은 성적 보여드릴 테니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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