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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역시 1순위 유력 후보!’ 고려대 박정현 “남은 경기 다 이기겠다”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남은 경기 다 이기겠다. 선배들의 업적을 무너뜨리면 안 된다.”

박정현(27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맹활약한 고려대학교는 28일(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원정 경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박정현(204cm, 센터)이 만든 승리였다. 고려대는 이날 경기에서 단국대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지만, 박정현의 묵직한 골밑 활약으로 대등한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박정현은 4쿼터 막판 흐름을 되돌리는 결정적인 컷인 득점에 이어 위닝 팁인까지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경기 후 박정현은 “정말 어렵게 이겼다. 지난 라운드에서 단국대에 패배해 매우 분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딘국대도 열심히 연습한 게 느껴졌다. 그래서 쉽지 않았다. 앞선 싸움이 조금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골밑에서 쉬운 슛을 많이 못 넣어 아쉽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박정현의 위닝 팁인 득점은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 필름 중 하나였다. 박정현의 센스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박정현은 마지막 팁인 득점 상황에 대해 “슛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림에 안 맞을 거 같았다. 그래서 리바운드를 준비했고, 공이 앞으로 떨어져 ‘내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급하게 팁인을 시도했지만, 마음 편하게 시도했다. 들어가지 않아도 동점이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성공시켜서 너무 좋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팁인 득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속공 가담과 부지런한 백코트도 눈에 띄었다. 체력과 스피드에 약점이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뒤집을 만큼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정현이다.  

박정현은 “이상백배를 통해 많이 배웠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님으로부터 뛰는 농구가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다. 이제 뛰는 농구에 눈을 뜬 것 같다. 체력도 올라왔다. 어떻게 뛰는 힘든 건 똑같으니 이 악물고 열심히 뛰자는 것이 오늘 저의 마음가짐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정현은 다가올 KBL 신인드래프트의 유력한 1순위 후보다. 많은 구단이 박정현을 1순위 후보로 올려놓고 있다. 고려대 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프로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하지만 박정현은 “부담감도 있지만,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좋은 말은 듣고, 안 좋은 것은 부드럽게 흘리려고 노력한다. 일단 신인드래프트보다 고려대에 집중하고 싶다. 선수는 현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고려대에 집중해야 한다. 팀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는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 단독 3위로 올라섰다(7승 2패).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끝으로 박정현은 “올해 벌써 2패를 기록했다.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지만, 약이 됐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다. 정기전과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가 목표다. 즐겁게 하고자 한다. 그러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즐겁게 하면서 남은 경기를 다 이기겠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선배들의 업적을 무너뜨리면 안된다. 더 열심히 해서 최종 무대인 플레이오프에서 고려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제공 = KUBF

이성민  aaaa1307@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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