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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2연승' 중앙대 양형석 감독 “끝까지 뛰겠다고 한 박진철, 칭찬해”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양형석 감독이 투지를 보인 박진철을 칭찬했다. 

중앙대는 23일(목)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원정경기에서 김세창(20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문상옥(19점 8리바운드), 박진철(14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7-76으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에 시종일관 뒤처지는 흐름이었다. 김세창과 문상옥, 박진철 등이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성균관대 가드들을 막지 못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10초 전까지도 중앙대는 지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수비로 가로채기를 만들었고, 문상옥이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면서 자유투를 얻어냈다. 경기 종료 0.4초 전의 일이었다. 문상옥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킨 중앙대는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양형석 감독은 “어려운 경기 했다. 내부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였는데 승리하면서 떨쳐냈다. 계속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선수들을 독려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양 감독은 이어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상대가 리드를 하는 상황이라 수비를 강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반칙 작전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자유투를 얻어냈다.”는 양 감독의 말이다. 

중앙대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으나 경기 종료 이후 장내에는 소란이 있었다. 성균관대가 하프 라인에서 던진 슛이 림을 통과한 것. 전광판의 시계가 4초로 되어있었기에 성균관대의 승리가 되어야 맞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심판들은 0.4초를 4초로 표기했기 때문에 성균관대의 버저비터를 인정하지 않았다. 

양 감독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0.4초를 4.0초로 표기한다는 것을 알았다. 0.4초는 공격 의미가 없는 시간이다. 그냥 공격이 소멸되는 시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으나 웃을 수 없었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 양 감독은 “초반에 상대에 대비해서 준비한 팀 수비 전략이 먹히지 않았다. 1,2쿼터 내용은 정말 좋지 않았다.”며 경기 내용에 질책을 가했다.         

한 줄기 희망이라면 박진철이 복귀했다는 점. 박진철은 발목 부상 이후 오래만에 공식 경기에 나섰다. 전반에는 이윤수에 막혀 4점에 그쳤지만 후반에만 10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아직 정상이 아니지만 36분이라는 긴 출전 시간도 소화했다.

양 감독은 “걱정이다. 중간에 이야기를 나눴고,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며 박진철을 칭찬했다. 

중앙대의 다음 상대는 연세대. 과연 모두가 돌아온 중앙대가 연세대를 꺾고 연승을 달릴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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