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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Daily] '세계 랭킹 2위' 스페인, 파우 가솔 없이 선전할 수 있을까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가솔 없는 스페인의 월드컵 성적은 어떨까.  

파우 가솔은 이번 시즌 밀워키로 향했다. 그러나 3경기만 뛴 뒤 왼발 피로 골절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회복하지 못한 채 시즌 아웃 결정이 내려졌다. 

가솔의 시즌 아웃 판정에 밀워키만큼 가슴 아픈 팀이 있다. 바로 스페인. 파우 가솔의  FIBA 농구월드컵 출전 불가가 확정되었기 때문. 

가솔은 EFE 데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동료들과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나에게 국가대표팀은 항상 중요했다. 팀을 위해 경쟁하고 국제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팀에 합류하지 못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팀을 응원할 것이고 그들이 훌륭한 경기를 갖기를 바랄 것이다.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항상 그들과 친했다. 우리는 가족이다. 나는 우리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고 내년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했다. 

스페인 농구협회 회장이자 대표팀 동료였던 호르헤이 가르바호사도 가솔의 부재에 아쉬워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우리의 위대한 선수인 가솔과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의 부재는 매우 크다. 하지만 팀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최고의 헌신으로 그의 부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표팀이 가솔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르바호사가 가솔의 부재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2006년 가르바호사는 월드컵(당시 세계선수권)에 나섰다. 가솔은 준결승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스페인은 가르바호사와 나바로가 20점씩 퍼부으면서 그리스에 70-47로 승리했다.

현재 가솔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는 동생 마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가 있다. 둘은 이미 스페인을 대표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2015년 유로바스켓 우승과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에 기여한 니콜라 미로티치도 존재한다. 국제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세르히오 율과 루디 페르난데즈도 건재하다.    

뿐만 아니라 리키 루비오, 세르히오 로드리게즈, 알렉스 아브리네스, 에르난고메즈 형제(윌리, 후안), 빅터 클레버 등 전현직 NBA리거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비교적 신예인 피에르 오리올라와 호안 사스트레도 있다. 자원은 차고 넘친다. 

스페인은 C조에 속해 푸에르트리코, 이란, 튀니지가 맞붙는다. 그들은 우승 외에도 한 가지 목표를 더 두고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는 것. 유럽 12개 팀 중 상위 성적을 낸 2팀 안에 들어야 한다. 올림픽만 나간다면 가솔의 마지막 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 = FIBA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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