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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달라,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출장 불투명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7.5kg)가 다리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경기 후 이궈달라는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는 결장할 수도 있다.

이궈달라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엄청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골든스테이트 공수 전력에서 중추로 활약했다. 특히 1라운드 초반에 드마커스 커즌스가 부상으로 낙마한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이궈달라가 있어 골든스테이트가 큰 전력 누수 없이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궈달라는 지난 2016 플레이오프에서도 스테픈 커리가 다쳤을 때 주전으로 출장했다. 당시에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데다 공을 운반하고 경기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만큼 포인트가드로 뛰면서 골든스테이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궈달라는 현재까지 15경기에 나서 경기당 29.4분을 소화하며 10.1점(.522 .370 .393) 4.3리바운드 3.9어시스트 1.2스틸을 올리고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평균 5.7점에 그치면서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서부터 이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데미언 릴라드를 적극 수비하면서 이전부터 그랬듯 상대 주득점원을 수비하고 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공수 전환과 필요할 때마다 외곽슛을 터트리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공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거듭나 있다. 그런 그가 부상을 당한 것은 골든스테이트에게도 여러모로 뼈아플 수밖에 없다.

그러나 큰 부상이 아닌데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미 세 경기 만에 3승을 쓸어 담으면서 시리즈를 크게 앞서 있어 걱정은 덜하다. 이미 시리즈 무게의 추가 많이 기운 가운데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4차전에서 이궈달라를 내세우지 않을 수도 있다. 이궈달라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공격에서는 부진하지만, 상대 득점원인 데미언 릴라드를 꽁꽁 묶었다.

이궈달라마저 결장한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커즌스, 케빈 듀랜트, 이궈달라까지 라운드를 치르면서 전력을 잃게 된다. 하지만 큰 부상이 아닌데다 커즌스와 듀랜트 모두 파이널에 진출할 경우 출장 가능성이 높다. 이들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결승에서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궈달라는 이번 시리즈 중에 돌아올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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