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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프리미어리그] 데상트 범퍼스 양승성 "팀 색깔에 맞춰 녹아드는 플레이 하겠다"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3X3 학생농구리그에서 멘토로 활약한 양승성(31)이 3X3 프리미어리그 선수로서 코트에 나선다.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가 19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6개 팀으로 첫 시즌을 치른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올해는 더욱 풍성해졌다. 무쏘, 데상트 범퍼스, 박카스, 도쿄 다임(이상 A조)과 PEC, 코끼리 프렌즈, 세카이에, 윌(이상 B조)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리그 진행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플레이오프는 1개 라운드로 동일하지만, 정규리그는 9개 라운드에서 8개 라운드로 축소되었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리그를 치른 후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든 팀이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

양승성은 작년 인펄스 소속으로 3X3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뛰었다. 올해는 데상트 범퍼스의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다.

18일 고양 스타필드 내 코트에서 몸을 풀고 있는 양승성을 만났다. 2년 연속 3X3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는 양승성에게 먼저 3X3 농구의 매력을 물었다.

그는 "스피드와 박진감, 몸싸움"을 꼽으며 "경기가 정신없이 흘러간다. 눈앞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개인 기량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10분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길다. 하루에 서너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점이 힘들다. 밖에서 봤을 때는 '왜 이렇게 못하고, 힘들어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꼭 한 번 해보시기를 추천해드린다. 정말 힘들다"고 웃어 보였다.

현재 스킬 트레이닝 센터의 대표인 그는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을까. 양승성은 "5대5는 평상시에 하던 것이기 때문에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하면 되는데 3대3은 긴장도, 운동도 많이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달전부터 웨이트를 했다. 난 신장이 작기 때문에 정말 죽기살기로 뛰지 않으면 미스매치가 난다. 그런부분도 잘 준비해야한다"면서 "3대3은 쉬는 시간이 없다. 5대5는 노하우가 있으면 조금씩 쉬어가면서 할 수 있다. 하지만 3대3은 몸싸움도 거칠고, 힘들면 바로 바꿔야 한다. 주저하면 안 된다. 조금 참고 뛰려고 하면 큰일 난다. 체력 안배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양승성은 작년 소속팀 인펄스의 해체와 데상트 범퍼스 합류 과정에 대해 "구단주 형이 바빠서 관리가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합의로 좋게 흩어졌다. 마침 전자랜드에서 함께 있었던 (박)광재형에게 '같이 하면 어떻겠냐'는 연락을 받았다. 나도 흔쾌히 감사한 마음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국가대표 (박)진수형과 광재형, (백)주익이형, (김)태관이 등 모두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 있다"고 팀을 소개하며 자신의 역할로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득점, 어시스트, 리딩 등을 때에 따라 팀 색깔에 맞추면서 녹아드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원들끼리 다진 부분에 대해서는 "광재형이 항상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게 우리의 모티브이다. 결과로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진지하게 임할 것이다. 열심히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지는 것보다는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킬 트레이닝) 센터가 내달 1일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확장하고 직원을 더 구하면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함께 3대3이나 5대5대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한편, 양승성은 18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12 Twelve KOREA 3X3 학생농구리그' 팀 오나의 멘토를 맡은 바 있다.

한국 3대3 농구연맹이 주관하고 아프리카TV와 딜라이브 디지털 OTT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딜라이브 권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3대3 농구 대회이다.

지난 4월, 4라운드의 예선을 거친 오나는 최종 순위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6강 토너먼트에서는 팀 킹기훈에 역전 자유투를 허용하며 8-9, 석패를 떠안았다.

경기를 마친 멘토 양승성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구를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는 친구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도 농구를 좀 더 알고 했으면 하는 바람에 (스킬 트레이닝) 센터에도 불러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선출이 아니다 보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하려고 해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오늘 애들이 긴장해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기도 하더라. 하지만 이런 것도 경험이다. 방송도 하고, 관중도 많은 대회에서 뛸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이다. 프로 출신 멘토들도 오면서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김아람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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