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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배재-양정 정기전 개최 주도한 이상윤 감독의 진심
상명대 이상윤 감독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준희 기자]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 중·고등학교 농구도 발전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배재-양정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교 농구 명문인 배재고와 양정고 간의 정기전이 열렸다.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대회는 그동안 양교 체육관을 오가며 실시한 것과 달리, 장소를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옮겨 개최해 더 많은 양교 졸업생들이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재고 출신인 이상윤 상명대 감독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 감독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진행을 주도하는 등, 전반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이후 배재고 OB팀의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현재 배재고 후원회 부회장 및 OB회장 직을 겸하고 있다.

이 감독은 “그동안 정기전 때는 중·고등학교 및 OB전만 했었는데, 클럽부 경기를 추가해서 생활체육까지 발전을 시켰다. 그 선수들이 이런 행사로 인해 농구에 관심을 가지면 미래의 농구 팬이 될 수도 있는 거고, 애교심도 더욱 생길 것”이라며 이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양교 체육관이 아닌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데 대해서는 “배재고 체육관이 좀 협소하다. 그래서 ‘그러면 잠실에서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장소 대관을 진행하게 됐다. 잠실체육관을 대관을 하려면 1년 전에 해야 한다고 하더라. 우리도 작년 10월에 대관을 해서 이렇게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우리(배재고) 같은 경우는 후원회가 따로 있다. 야구, 럭비, 축구, 농구 등 4개 팀이 있는데 8년 전에 통합해서 후원회를 결성했다. 여기에 OB회도 밑으로 들어가면서 활성화가 됐다”며 “양교가 다 자사고가 되면서 스포츠에 관심이 많지 않다. 학교에서 위기 의식을 느껴서 양정고 측과 내가 만나 ‘무조건 하자’고 했다. 그렇게 시작을 한 게 벌써 8회까지 오게 됐다”며 정기전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어느덧 8회 째를 맞은 양교 간의 정기전. 이 감독은 그저 농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 감독은 “양교 선수들로 하여금 애교심도 생겼으면 좋겠고, 본질적으로 크게 보자면 농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열게 됐다. 다행히 양정 측과 협조가 잘돼서 8회까지 왔는데, 장소는 협소해서 옮긴 것도 있지만 이렇게 프로 홈 구장에서 선수들이 뛰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학부모님들을 비롯해서 학교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배재-양정 간의 정기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배재고 후원회장 직을 맡고 계신 구본순 회장님과 김수은 총무가 신경을 많이 써주고 계신다. 양정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중·고등학교 농구도 발전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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