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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금질 돌입한 BNK 정선화 “20경기 출전+ 목표”

[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승 기자]  부산 BNK의 정선화가 오프시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BNK는 현재 연고지인 부산에서 훈련에 여념이 없다. 금정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매일 훈련하고 있다.

BNK는 구단 창단을 시작으로 유영주 감독을 선임했다. 이어 양지희 코치와 최윤아 코치를 코칭스탭으로 받아들이면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BNK는 창단 이후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창단을 마친 만큼,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여러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훈련에 여념이 없는 사이 팀의 고참인 정선화는 재활을 통해 회복에 주력하고 있었다.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치고 정선화와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두고 정선화는 “지금 재활 중에 있다. 좀 더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라고 운을 떼며 “감독님께서 시간을 주셔서, 단계별로 진행 중에 있다”며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빠르면 7월 중에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치른 소감을 묻자 “제게는 새로운 출발이었다”고 입을 열며 “지금 다시 할 수 있는 것도 지난 시즌에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다시 프로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선수들과 많은 교감을 했고, 저도 적응 시간이 필요한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면서 “운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만족스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적응이 잘 됐다. 좀 더 욕심을 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적응에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욕심을 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욕심이라고 해서 많이 뛰는 게 아니라, 이를 테면 2쿼터 10분을 뛴다면 지난 시즌 보다 좀 더 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녀는 “제 걸 다 보여주고 싶다. 감독님께서는 많을 경우 20분에서 25분 정도를 생각하시고 계시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백업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싶다”며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진 경기력을 발휘하길 바랐다. 정선화는 지난 시즌 20경기에서 경기당 3.1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주로 외국선수들이 뛰지 않는 2쿼터에 코트를 밟았다.

정선화는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연습을 할 때도 실천처럼 주전들과 상대하는 것도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실전처럼 상대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역할을 밝혀 나갔다. 정선화가 정상적으로 역할을 해준다면, BNK에는 김소담, 진안, 정선화까지 만만치 않은 골밑 전력을 갖추게 된다.

이제는 프로로서 구력도 많이 쌓였다. 이에 그녀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예전에는 주로 공격에서 역할이 많았다”면서 “책임감보다는 자신감이 컸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현재를 두고는 “지금은 제가 아니라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많고, 저는 받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연하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선화는 현재 BNK에서 최고참에 속한다. 한 채진(신한은행)이 트레이드되면서 정선화의 역할도 더 많아졌다. “이제 어린 선수들이 메워야 한다. 저 또한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노장다운 역할을 해내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현재 팀 분위기를 물어보자 정선화는 “감독님께서 하나 되는 것을 강조하신다. 선수들도 똘똘 뭉치려고 한다. 어렸을 때 감독님께 함께해서 그런지 더 끈끈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정선화는 신인이던 시절 유 감독과 함께 했다. 당시 유 감독은 코치로 정선화를 지도했다.

정선화는 유 감독에 대해 “예나 지금도 열정은 최고시다”면서 “지금은 편하게 다가와 주신다”면서 유 감독과의 인연을 밝혔다.

끝으로 개인적인 목표를 묻자 “6라운드 30경기로 바뀌었다. 20경기 출전이 목표”라면서 “더 뛸 수 있으면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많은 경기에서 뛰는 것을 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경기당 10분 이상을 뛸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준비되어 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온전한 몸 상태로 시즌을 치르고 싶은 의사를 보였다.

사진_ WKB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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