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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손종오 사무국장 "녹취록에서 다수의 팀명 확인... FA 제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갔으면"(일문일답)
재정위원회에 출석한 LG 손종오 사무국장

[바스켓코리아 = 신사/김준희 기자] LG 손종오 사무국장이 김종규의 사전접촉 의혹과 관련해 구단 입장을 소명했다.

KBL(한국농구연맹)은 16일 KBL 센터에서 자유계약선수(FA)인 김종규의 사전접촉 의혹과 관련해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정위원회에는 LG 손종오 사무국장과 김종규가 직접 참석해 안건과 관련해 소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정위원회 출석이 끝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손 사무국장은 “정황상 규정(사전접촉 금지)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재정위원회까지 오게 됐다. 이번 계기를 통해 KBL의 FA 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LG 손종오 사무국장과 일문일답.

Q. 어떤 내용에 관해 얘기를 하고, 소명했나?
어제 접수한 내용에 대해 여쭤본 부분이 있으셔서 그 부분에 대한 소명을 했다. 우리가 확인했던 자료의 경위에 대해서 얘기를 했고, 우리가 판단할 때 규정에 위반되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서 절차를 밟고 진행을 했다.

Q. 녹취록이 있다고 들었다. 증거로 제출했는가?
녹취록은 제출했다. 1개를 소유하고 있다. 증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정황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제출 절차를 밟았다.

Q. 녹취록이 현주엽 감독과의 통화 내용인가?
맞다. 녹취는 직원이 한 부분이다.

Q. 사전 접촉을 했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
녹취록에 명확한 팀명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재정위에서 판단하실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추가적인 말씀은 부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수의 팀이다.

Q. 김종규에게 연봉 12억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나?
그 부분은 따로 말씀드리겠다. 이 자리에서 논의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사전접촉이 있기 때문에 협상이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한 건가? 
우리는 그렇게 봤기 때문에 지금 같은 자리가 만들어진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Q.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 간의 녹취록이 있고, 사전접촉에 관한 팀명과 정황이 포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런 것들이 있나? 
있다, 없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그런 부분을 느꼈기 때문에 확인을 요청했고, 소명을 한 상황이다.

Q. 선수에게 녹취에 대해 별도 통지는 하지 않았나?
그렇다.

Q. 15일 오전 마지막 만남 이후 김종규한테도 이런 상황(재정위원회로 갈 것)에 대해 고지를 했는지? 
고지했다. 만나서 여러가지 얘기를 했고 이런 부분에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는 것을 고지했다. 그 과정에서 녹취는 언급하지 않았다.

Q. 통화내역 녹취는 전화로 했나?
현 감독이 직접 녹취한 것은 아니다. 현 감독은 녹음 사실을 추후에 알았다. 선수와 통화했을 때는 관계자들과 함께 있는 상황이었다. 직원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것을 녹취했다.

Q.  김종규도 알고 있었나?
그 당시 같이 있던 게 아니라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

Q. 현 감독의 녹취에서 다른 팀들이 언급됐고, 정황상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소명했다고 했는데 그 정황을 느낀 근거가 뭔가? 
규정에 의거한 내용에서 위배되는 상황이라고 판단을 했다. 그래서 절차를 밟았다. 연맹 규정에 저촉이 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Q. 구체적인 증거가 있었나? 
재정위가 판단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원소속구단 기간 내에 무언가 서로 얘기를 주고받았다는 걸로 우리는 정황을 확인을 한 것이다. 실체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고 정황에 대해 확인을 해달라는 말이다.

Q. 녹취록 말고 다른 증거도 있나?
없다. 다만 이번 계기를 통해 KBL이 가지고 있는 FA 제도가 회원 구단과 클리어하게 할 수 있는 규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2의 김종규 사건이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을 했다.

Q. 항소 계획은 있나? 
없다. KBL의 결과에 순응할 것이다. FA 제도에 대해 각 구단과 함께 머리 맞대서 개정하는 부분으로 가길 원할 뿐이다.

Q. 이렇게 재정위까지 온 것은 원하는게 있는 거 아닌가? 
규정에 있는 내용이 맞나, 틀리나를 확인해주시고 상벌 규정이 있으니까 그 부분이 확인이 되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주셨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KBL이 판단하는 대로 수용하겠다.

Q. 재정위에서 수용하지 않았을 때 김종규의 이미지의 타격도 있지 않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선수와 LG의 대립각으로 출발한 건 아니기 때문에 선수한테 안내를 했던 것이다. 선수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서 접근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선 개인적으로도 답답하게 생각한다.

Q. FA 변화 방향은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나.
KBO의 제도가 가장 클리어하지 않나 생각한다. 불합리하다는 건 아니고 그동안 관행이라고 했던 것들이 LG가 이렇게 나서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걸 통해서 바뀌긴 해야 되지 않겠냐는 취지가 강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Q. KBL에 템퍼링 만연하다는 건 인지를 하고 있나? LG는 그동안 템퍼링을 한 적 없나? 
관행적인 부분은 제 입으로 말씀 안 드려도 인지하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이 부분은 LG를 포함해서 10개 구단 다같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

Q. 출발점은 LG와 김종규의 협상 과정에서 나온 게 아닌가? 
선수 상벌 규정에 대한 건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저촉되는 부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서 접근을 했다. 그게 김종규건 누구건 간에 전반적인 것을 제도 속에서 판단 짓고 싶다. 우리 나름대로는 정황이 저촉이 될 수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어서 진행을 하게 된 것이다.

Q. LG 입장과 증거물이 수용 안되면 사과를 할 것인가? 
특정 구단이라고 표현한 건 아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말고의 얘기는 아니지 않나. 필요하면, 우리가 귀책이 있다면 사과하겠다. 귀책이 없으면 별도로 사과할 내용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 이 부분을 야기시킨 건 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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