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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중간리뷰] ‘평균 31득점’ 단국대 윤원상, 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득점기계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단국대 윤원상이 압도적인 활약으로 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휴식기에 돌입했다. 오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일본에서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현재(15일 기준) 각 학교는 6~8경기씩을 치른 상황. 정규리그 총 16경기 중 절반 가량을 소화했다. 어느새 반환점을 돈 U-리그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이상백배 휴식기를 맞이해 U-리그 중간리뷰 시간을 갖고자 한다. 

올 시즌 U-리그에는 독보적인 ‘득점기계’가 존재한다. 단국대 윤원상(182cm,가드)이 그 주인공. 단국대의 3위(5승 1패) 질주를 이끌고 있다.

윤원상은 독보적인 평균 득점 1위다. 6경기를 치른 현재(15일 기준) 경기당 평균 3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 2위인 히시계 벌드수흐와 무려 10점 차. 3점슛도 경기당 평균 4.17개를 성공시키고 있는 윤원상이다. 성공률은 46.3%에 육박한다. 

3점슛만 정확한 것이 아니다. 윤원상의 2점슛 성공률은 56.5%다. 가드 포지션의 선수가 2점슛 성공률 50%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윤원상이 얼마나 효율적인 득점원인지 알 수 있다. 한마디로 단순히 야투를 많이 시도해 많은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 

이상백배 휴식기 전까지 윤원상의 퍼포먼스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알고도 못 막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 슛을 기반으로 공격을 풀어가지만, 슛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득점 루트가 굉장히 다양하다.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와 안정적인 미드레인지 게임은 윤원상의 또 다른 강점이다. 

같은 A조에 속한 고려대와 상명대가 단국대와의 맞대결에서 윤원상을 막기 위해 하드 헷지, 더블팀 디펜스를 불사했지만, 윤원상은 이를 유유히 뚫어냈다. 특히 지난달 9일 고려대전에서 3점슛 9개 포함 49점을 쓸어 담은 퍼포먼스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현재 윤원상은 대학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5경기 연속 30점+ 기록을 노리고 있다. 앞서 언급한 고려대전 49점을 시작으로 31점(동국대), 30점(상명대), 37점(명지대)을 차례대로 기록하고 있다. 만약 오는 24일 펼쳐지는 동국대전에서 또 한 번 30득점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윤원상은 대학 무대 최초의 주인공이 된다. 

U-리그 해설을 맡고 있는 김택훈 해설위원은 윤원상을 두고 “이런 선수가 대학 무대에 있는 것이 놀랍다. 최근 본 선수들 중에서 득점을 올리는 기술과 슛의 안정감은 최고다. 득점을 할 줄 아는 선수다. 프로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윤원상의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대목. 이외의 수많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윤원상의 기량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윤원상이 이번 이상백배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것을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윤원상은 이상백배 대표팀 승선 실패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이에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휴식기를 더욱 알차게 보내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단국대의 선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권시현(전주 KCC)의 졸업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윤원상. 과연 윤원상은 올 시즌 끝까지 절정의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UBF

이성민  aaaa1307@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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