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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코리아투어] '김민섭 원맨쇼' 하늘내린인제, 에너스킨 꺾고 결승행...ATB 꺾은 DSB와 우승 놓고 다퉈

[바스켓코리아 = 광주/김영훈 기자] 김민섭이 원맨쇼를 펼친 하늘내린인제가 에너스킨을 꺾었다.
 
박민수, 하도현, 김민섭, 방덕원으로 구성된 하늘내린인제는 12일(일)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코리아리그 준결승 경기에서 에너스킨에 22-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하늘내린인제는 국가대표 선발전 패배를 설욕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양 팀은 서로를 의식했는지 초반 2분 넘게 무득점에 그쳤다. 하늘내린인제는 김민섭이 골밑에서 이승준에게 블록슛을 당한 뒤 내리 3개를 실패했다. 에너스킨은 어이 없는 턴오버가 속출하면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조용했던 경기는 김민섭이 자유투로 포문을 열었다. 하도현도 골밑에서 1점을 보탰다. 그러자 에너스킨은 김동우의 자유투 2개로 균형을 맞췄다. 이승준이 미들슛을 넣자 하늘내린인제는 방덕원의 미들슛으로 응수했다. 

이후 김민섭이 살아났다. 드라이브 인으로 첫 필드골 득점을 기록한 뒤 2점슛 연속 3방을 터트렸다. 에너스킨은 이승준이 3점을 넣으면서 반격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포가 부진했다.  

하늘내린인제는 기세를 더 끌어올렸다. 이번에도 중심은 김민섭이었다. 다시 한 번 2점슛을 터트렸고, 자유투 2개도 깔끔하게 넣었다. 방덕원과 하도현도 커트 인으로 점수를 더했다. 점수는 19-9. 승부가 하늘내린인제 편으로 기운 순간이었다.    

에너스킨은 김동우가 마지막까지 분전하면서 기적을 노렸다. 이승준도 2점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 32초 전 김민섭이 2점슛을 넣으면서 하늘내린인제가 21점에 도달했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DSB가 ATB를 21-19로 눌렀다. DSB는 김훈과 박래훈의 활약을 앞세워 시종일관 경기를 앞서갔다. 그러나 신재호와 석종태, 윤홍규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ATB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다행히 DSB는 김훈의 점프슛으로 21점을 완성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사진 = 김영훈 기자

김영훈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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