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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빠르다”, “스텝이 일품”… 구단의 미래로 무럭무럭 성장 중인 표시우와 김민규
유소년 연고 선수로 지명된 DB 표시우(좌), 전자랜드 김민규(우)

[바스켓코리아 = 신사/김준희 기자] 구단의 미래로 무럭무럭 성장 중인 두 꿈나무가 서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L은 11일 KBL 센터 지하 2층에 위치한 KBL 트레이닝 센터에서 각 구단 유소년 연고 선수를 대상으로 트레이닝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6개 구단에서 연고 선수로 지명한 9명의 선수가 참여,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며 실력 향상에 힘썼다.

서로 연고 지명된 구단은 다르지만, 휘문중학교에서 같이 농구를 하고 있는 표시우(DB, 164cm)와 김민규(전자랜드, 170cm)도 이날 교육에 참여해 신체 측정 및 스킬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둘은 같은 휘문중 유니폼을 입고 짝을 이뤄 교육에 임했다. 호흡도 제법 잘 맞는 모습이었다.

DB의 연고 선수로 지명된 표시우는 표명일 양정고 코치의 아들이다. 주니어 프로미 용인점에서 농구를 시작했고, 스피드와 기본기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소년 르브론’으로 군림했던 김민규 또한 휘문중으로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엘리트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이미 지난 제44회 협회장기 대회와 2019 연맹회장기 대회에 출전해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교육이 끝난 뒤 두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교육 소감에 대해 묻자 김민규는 “이렇게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걸 많이 배웠다. 개인 연습 시간 때 많이 연습해서 내 걸로 꼭 만들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표시우는 “아는 친구들이랑 형들 만나서 같이 하는 게 좋았다.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운동과 이날 트레이닝 센터에서 받은 교육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묻자 김민규는 “학교에서는 수비나 공격 패턴 연습을 많이 하는데, 여기선 개인 기량 연습 위주로 하니까 그 차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표시우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다. 단체 훈련과 개인 훈련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묻자 두 선수 모두 ‘스킬 트레이닝’이라고 답했다. 김민규는 “포켓이나 드랍, 사이드 드리블해서 레그스루 하고 레이업 해서 스텝 밟는 게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았고, 표시우는 “원래 포켓 드리블 같은 게 잘 안 됐었는데, 트레이닝 받고 나서 경기 때도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둘은 같은 학교인 데다가, 연고 선수 신분인 것까지 동일하다. 그리고 유소년팀에 있으면서 오랜 시간 서로를 봐왔다. 각자 생각하는 상대방의 장점은 무엇일까.

김민규는 “(표)시우는 달리기가 빠르다. 드리블도 좋고, 슛이 좋다. 모든 부분에서 잘하는 것 같다”며 극찬했고, 표시우는 “(김)민규가 나보다 더 빠르다. 유소년 때부터 알았지만 드라이브인이나 스텝 밟는 게 성인 수준이다. 슛도 좋고, 속도도 빠른 데다가 스텝이 일품인 것 같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롤 모델을 묻는 말에 김민규는 ‘제임스 하든’을, 표시우는 ‘허웅’을 꼽았다. 김민규는 “하든은 슛이나 돌파, 수비 모두 다재다능한 모습이 보기 좋다. 나도 슛과 수비 모두 뛰어난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표시우 또한 “허웅 선수처럼 빠르고, 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능력을 갖고 싶다. 따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거다. 부상 없이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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