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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윤원상-윤성준 쌍끌이' 단국대, 명지대 제압하고 파죽의 5연승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준희 기자] 윤원상과 윤성준이 폭발한 단국대가 5연승을 내달렸다.

단국대학교는 1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 맞대결에서 윤원상(37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윤성준(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영현(4점 12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92-80으로 승리했다.

명지대는 이도헌(2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송기찬(13점 3리바운드), 이동희(11점 7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단국대는 시즌 5승(1패) 째를 따내며 5연승을 질주했다. 명지대는 시즌 4패(2승) 째를 떠안으며 8위에 머물렀다.

● 1쿼터 : 단국대학교 20-17 명지대학교

단국대는 김태호-윤원상-윤성준-표광일-김영현을, 명지대는 정의엽-김종훈-송기찬-이도헌-이동희를 선발로 내세웠다.

단국대는 윤원상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표광일과 김태호, 김영현이 차례로 득점에 가담하면서 단국대가 리드를 선점했다.

명지대는 이도헌이 자유투로 4점, 송기찬이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성공시켰지만 야투가 번번이 림을 외면하면서 초반 기 싸움에서 밀렸다.

명지대는 좀처럼 단국대의 지역 방어를 뚫지 못했다. 이동희와 이도헌이 속공으로 해결책을 찾았지만, 윤원상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과 김영현의 베이스라인 점퍼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고전하던 명지대는 이도헌의 분전으로 추격에 나섰다. 2대2에 이은 득점과 드라이브인 과정에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이동희도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경기는 1점 차가 됐다(18-17 단국대 리드).

잠시 주춤했던 단국대는 종료 직전 조재우가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0-17, 3점 차로 벌린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단국대학교 45-40 명지대학교

2쿼터에도 단국대가 윤원상의 레이업과 박재민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을 묶어 달아났다. 그러자 명지대는 수비로 해법을 찾았다. 정의엽과 이도헌이 연이어 스틸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킨 뒤, 송기찬의 자유투 1득점을 보태 순식간에 1점 차까지 좁혔다(27-26 단국대 리드).

단국대는 작전 시간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윤성준이 폭발력을 과시했다. 3점슛 연속 3방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명지대도 송기찬이 3점슛을 터뜨렸지만, 수비에서 윤성준을 막지 못하고 흐름을 내줬다(36-29 단국대 리드).

단국대는 표광일의 속공 득점과 윤원상의 페이드어웨이, 박재민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명지대도 이도헌의 3점슛과 이동희의 골밑 득점, 김종훈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간격을 유지했다. 단국대 윤원상과 명지대 한정도가 각각 3점슛과 골밑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스코어 45-40, 단국대가 5점 차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단국대학교 66-66 명지대학교

명지대가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김태현의 득점에 이어 이도헌이 3점슛 성공과 함께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면서 4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그러자 단국대는 ‘에이스’ 윤원상이 나타났다. 윤원상은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올리면서 명지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윤성준의 골밑 득점과 자유투 1득점으로 단국대가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56-46 단국대 리드).

치열하게 득점을 주고받은 양 팀은 쿼터 막판으로 가면서 명지대 쪽으로 흐름이 기울기 시작했다. 명지대가 7점 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종훈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김태현의 코너 3점슛이 터지면서 점수 차는 2점 차가 됐다(63-61 단국대 리드).

단국대는 작전 시간으로 숨을 골랐다. 이후 공격에서 윤성준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하지만 명지대의 투지도 뒤지지 않았다. 정의엽과 이도헌의 자유투 3득점에 이어 종료 직전 김태현의 버저비터 득점이 나오면서 66-66,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운명의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단국대학교 92-80 명지대학교

단국대가 시작과 함께 U파울에 의한 윤성준의 자유투 2득점과 윤원상의 드라이브인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명지대는 한정도의 바스켓카운트 득점과 이도헌의 자유투 2득점으로 맞섰으나, 윤원상과 박재민, 윤성준이 차례로 득점에 가담하면서 격차를 벌렸다(77-70 단국대 리드)..

명지대는 이도헌의 3점슛이 나왔지만, 단국대는 조재우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높이의 위력을 발휘했다. 윤성준과 윤원상의 화력 지원까지 더하면서 쿼터 후반으로 갈수록 단국대가 승기를 잡았다(85-76 단국대 리드).

명지대도 끝까지 분전에 나섰다. 이도헌과 한정도가 내외곽을 휘저었다. 하지만 수비가 되지 않았다. 단국대는 윤원상이 종료 직전 쐐기 3점슛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결국 최종 스코어 92-80으로 단국대가 명지대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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