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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트, 종아리 염좌 ... 이번 시리즈 출장 불가능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현 전력으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끝내야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정밀검사결과 가벼운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다음 주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이번 시리즈 6차전에는 나서지 못한다.

듀랜트는 지난 9일 열린 5차전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전까지 어김없이 제 몫을 했지만, 듀랜트가 다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였다. 경기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20점차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나했지만 휴스턴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듀랜트마저 다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폭발하면서 가까스로 휴스턴을 따돌렸다. 이날 듀랜트는 32분 20초를 뛰며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리는 43분 39초 동안 2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탐슨은 44분 30초를 소화하며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4리바운드 3스틸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듀랜트가 6차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7차전 출장도 어렵다. 종아리 염좌가 최소 1주일은 소요되는 부상인 것을 감안하면 정황상 이번 시리즈에서는 듀랜트의 시리즈 중 복귀는 힘들다고 봐야 한다. 적어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야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듀랜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로서 맹위를 떨쳤다. 5경기에서 경기당 42.4분을 소화하며 33.2점(.458 .438 .846) 5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뽑아냈다. 커리와 탐슨이 다소 들쑥날쑥한 가운데서도 누구보다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코트를 지배했다. 이날 경기를 제외한 최근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는 모두 29점 이상을 신고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확실히 각인시킨 그는 무려 세 경기에서 45점 이상씩 폭발시키면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았다. 비록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난 3차전에서 46점을 퍼붓고도 팀은 패했지만, 이날도 채 35분을 뛰지 않고 20점 이상을 득점하는 등 발군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관건은 듀랜트가 나서지 못하는 남은 시간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주전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 특히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줘야 하는 듀랜트의 부상으로 적지 않은 전력 공백을 안게 됐다. 당장 선수층이 약해지는 것도 피할 수 없다. 커리, 탐슨, 안드레 이궈달라, 드레이먼드 그린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위해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따내면 된다. 6차전은 적지에서 열리는 만큼 부담이 크다. 최종전이 안방에서 열리지만 답보하기 어렵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끝낼 수 있을 때 시리즈를 매조지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다른 누구도 아닌 듀랜트의 이탈로 큰 내상을 입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낼 수 있을까.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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