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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눈도장 제대로 찍은’ 동국대 이승훈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파”

[바스켓코리아 = 필동/김준희 기자] “고등학교 때부터 슛으로 감독님 눈에 들어서 동국대로 오게 됐는데, 감독님께서 내 슛을 믿어주시고 뛰게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고, 오늘뿐만 아니라 남은 경기에서도 식스맨으로 좋은 활약 보이고 싶다.”

동국대학교는 9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맞대결에서 103-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면서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고르게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선수는 지난 3일 고려대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2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승훈(181cm, G)이었다.

이승훈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았다. 20분 53초를 소화하면서 3점슛 3개 포함 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 75%(3/4)로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다. 외곽슛과 더불어 빠른 스피드로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코칭 스태프와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후 이승훈은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경기에 많이 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때부터 슛으로 감독님 눈에 들어서 동국대로 오게 됐는데, 감독님께서 내 슛을 믿어주시고 뛰게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고, 오늘뿐만 아니라 남은 경기에서도 식스맨으로 좋은 활약 보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승훈이 시즌 초반부터 기회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 지난달 25일 열렸던 단국대전에서 깜짝 선발로 기용되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승훈은 “지난 단국대전에서 감독님이 ‘윤원상을 막아보라’며 기회를 주셨다. 사실 1쿼터에 5분만 막기로 했었는데, 계속 인플레이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까 8분 정도 막았다. 근데 그날 1쿼터에 윤원상 형이 11점이나 넣으면서 사실상 작전이 실패가 됐다.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께서 다시 후반에 기회를 주셨다. 그때 중간중간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그때부터 감독님께서 나를 믿어주시는 것 같다”며 당시 일화를 들려줬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대성 감독은 "이승훈은 지금 자신감이 붙었다. 수비도 잘하고, 슈팅 능력이 좋다. 슈팅 타이밍은 현재 팀 내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도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할 계획"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를 전해들은 이승훈은 “슛에 자신이 있는 건 맞는데, 내가 동국대 선수 중에 최고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자신 있는 건 슛”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려대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세울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그때는 슛도 슛이지만, 형들이 나를 믿어주고 좋은 패스로 찬스를 잘 만들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형들 덕분에 잘 들어갔던 것 같다”며 자신을 믿어준 선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이승훈은 “팀에 마이너스 보다는 플러스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후배니까 작은 거 하나라도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궂은 일부터 열심히 하겠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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