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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40점 차 낙승’ 동국대 서대성 감독 “이승훈, 슈팅 타이밍 가장 좋다”

[바스켓코리아 = 필동/김준희 기자] “이승훈은 지금 자신감이 붙었다. 수비도 잘하고, 슈팅 능력이 좋다. 슈팅 타이밍은 현재 팀 내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도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는 9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맞대결에서 103-63으로 승리했다.

이날 동국대는 조선대를 상대로 한 수 위 전력을 과시했다. 김종호(186cm, G)와 김형민(183cm, G), 이민석(190cm, G), 정종현(200cm, C)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3쿼터 40점 이상의 점수 차를 만들었다. 4쿼터에는 유진(195cm, F), 이승훈(181cm, G), 김현수(180cm, G) 등 신입생들이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만난 서대성 감독의 입에도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서 감독은 “지난 단국대전과 고려대전에서 연이은 패배로 인해 약간 분위기가 다운됐었는데, 오늘 게임을 계기로 살아났으면 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를 63점으로 묶은 수비에 대해서는 “지난 단국대전 패인이 리바운드 싸움과 활동량 싸움에서 졌던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활동량이나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우리가 공격적인 팀이지만 기본적인 수비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 오늘은 그 부분에서 잘 됐던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특히 좋은 활약을 보인 김종호에 대해 “김종호가 공격력은 확실하다. 슈팅력도 좋고 패스 능력도 있다. 다만 수비에서 좀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은 키도 아니고, 센터만 리바운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리바운드에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는데, 오늘은 잘했다. 그런 부분은 좋게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국대는 이날 조우성(206cm, C) 대신 정종현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골밑을 책임졌다. 12분 51초를 소화하며 9점 6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서 감독은 “오늘은 정종현을 많이 뛰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종현이 몸이 왜소한 듯하지만 힘도 있고, 기량도 있다. 다만 소극적인 부분이 있어서 기를 살려주기 위해 기용했는데, 잘한 것 같다”며 그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3일 고려대전에서 24점을 올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승훈에 대해서는 “이승훈은 지금 자신감이 붙었다. 수비도 잘하고, 슈팅 능력이 좋다. 슈팅 타이밍은 현재 팀 내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도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할 계획”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승훈이나 김승협, 유진, 김종호, 김형민 등 새벽 운동을 하는 멤버들이 있다. 아침 6시부터 나와서 열심히 하는데, 그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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