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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압도적 전력 차’ 동국대, 조선대 완파하고 2연패 탈출... 조선대 개막 7연패

[바스켓코리아 = 필동/김준희 기자] 동국대가 압도적인 스쿼드를 과시하며 조선대를 제압했다.

동국대학교는 9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맞대결에서 김종호(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승훈(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유진(14점 6리바운드 5스틸 2블록슛), 이광진(12점 9리바운드), 김형민(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103-63으로 승리했다.

조선대는 정주용(16점 11리바운드)과 신철민(14점 14리바운드 3블록슛)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박준성도 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으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 승리로 동국대는 시즌 4승(3패) 째를 따내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조선대는 개막 7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 1쿼터 : 동국대학교 25-9 조선대학교

동국대는 김종호-김형민-이민석-이광진-조우성을, 조선대는 양재혁-박준성-정주용-신철민-김동균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쿼터 중반까지 시소 게임 양상이었던 경기는 동국대 김형민의 3점슛을 기점으로 이광진의 자유투 2득점, 이민석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동국대가 리드를 잡아나갔다.

조선대는 초반 신철민의 3점슛과 김동균, 박준성의 점퍼가 나왔지만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동국대는 김종호와 김형민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면서 점수 차를 16점까지 벌렸다(25-9 동국대 리드).

● 2쿼터 : 동국대학교 49-31 조선대학교

2쿼터에도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동국대는 이승훈과 이광진의 3점슛과 정종현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조선대도 정주용의 3점슛 2방이 나왔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그러면서 동국대는 꾸준히 20점 차 리드를 지켰다(37-17 동국대 리드).

조선대는 교체 투입된 유창석과 윤수빈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창석은 드리블에 이은 드라이브인과 점퍼 등을 성공시키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정주용도 3점슛 1개를 추가하면서 뜨거운 손끝을 과시했다.

하지만 동국대의 선수층은 두꺼웠다. 1학년 유진과 김승협이 내외곽에서 활약하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김형민과 정종현도 내외곽에서 점수를 올리면서 49-31로 18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동국대학교 78-37 조선대학교

후반 들어 격차는 더욱 심해졌다. 동국대는 초반부터 이광진, 김승협, 이민석, 이광진이 연이어 득점을 올리면서 27점 차까지 달아났다. 쿼터 시작 후 3분여 동안 득점이 없던 조선대는 박준성의 득점으로 겨우 점수를 추가했다.

경기력 차이도 심각했다. 동국대는 앞선에서 계속되는 스틸로 턴오버를 유발하며 실책에 의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조선대는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으로 졸전을 펼쳤다. 동국대 김형민과 김승협의 3점슛, 김종호의 속공 득점으로 점수차는 더블 스코어까지 벌어졌다(66-33 동국대 리드).

동국대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해나갔다. 김승협과 김종호, 이승훈이 차례로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유진과 정종현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조선대의 3쿼터 득점은 박준성의 9득점이 전부였다. 78-37, 41점까지 격차가 벌어지면서 동국대가 큰 폭의 리드를 안고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동국대학교 103-63 조선대학교

동국대는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저학년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경기를 매조짓는 수순에 들어갔다. 그러나 조선대의 경기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나마 정주용이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분전했지만, 전체적인 야투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동국대 선수들은 여유로운 점수 차에서 마음 놓고 경기를 펼쳤다. 유진과 이승훈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동국대는 경기 종료 6분을 남겨놓고 90점을 채웠다.

조선대는 막판 수비에서 의지를 보이는 등 분전했으나, 이변은 없었다. 그대로 시간이 흐르면서 최종 스코어 103-63으로 동국대가 조선대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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