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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바라는 탐슨, 몸값 줄일 계획 없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가드, 201cm, 97.5kg)이 최고대우를 바라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탐슨이 새로운 계약을 위해 자신의 몸값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온다. 신인계약 종료에 앞서 연장계약을 체결한 그는 NBA 진출 이후 꾸준히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었다. 2016년에 샐러리캡이 늘어나기 이전에 체결된 계약이었던 만큼, 탐슨은 연장계약기간 동안 단 한 번도 2,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지 못했다.

그은 누구보다 이번에 대형 계약을 바라고 있다. 탐슨이 이적시장에 나갈 경우 적잖은 팀들이 연간 3,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골든스테이트에서 세 번의 우승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큰 계약을 따내 선수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에 잔류할 의사가 많다지만 막상 오프시즌이 되어봐야 알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도 탐슨 앉히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케빈 듀랜트도 이적시장에 나갈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듀랜트를 붙잡지 않는다면, 탐슨에게 거액의 계약을 안길 것이 확실시 된다. 하지만 듀랜트가 최고대우를 받고 골든스테이트에 남는다면, 탐슨이 골든스테이트에 남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만약 골든스테이트맨이 된다고 하더라도 드레이먼드 그린을 내보내야 하며, 듀랜트와 스테픈 커리 그리고 탐슨까지 더해 엄청난 돈을 써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즉, 듀랜트가 대형 계약을 받을 경우 탐슨이 이적할 가능성이 보다 높다고 봐야 한다. 탐슨이 시장에 나갈 경우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등 여러 팀들이 달려들 것이 유력하다.

탐슨은 이번 시즌 78경기에서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21.5점(.467 .402 .816) 3.8리바운드 2.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상당히 부진하면서 슬럼프에 빠지나 했지만, 결국 시즌을 마친 이후의 기록은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3점슛 성공률이 40%를 넘겼다. 그의 3점슛 성공률은 데뷔 이후 꾸준히 40%를 상회했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5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뽑아내고 있으며, 5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직장폐쇄로 시즌 개막이 늦었던 지난 2011-2012 시즌을 제외하면 7시즌 연속 70경기 이상을 뛰는 등 탄탄한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가치가 상당히 높다. 주득점원으로 활약할 수도 있는데다 상대 득점원을 수비할 수도 있어 작전 수행 가치가 크다.

탐슨은 이번에 골든스테이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대망의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이 또한 탐슨의 값어치를 더욱 끌어올리게 만들 요인으로 보인다. 도합 네 번의 우승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은 대권 도전에 나서는 여러 팀들에게 더 큰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탐슨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10경기에서 평균 38.1분 동안 16.5점 4.1리바운드 1.7어시스트 1.3스틸을 올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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