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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화려한 복귀 신고’ 고려대 하윤기 “수비에서 무서운 선수 될 것”

[바스켓코리아 = 안암/김준희 기자] “팀의 궂은 일을 담당하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무서운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적으로도 덩크 등 화려한 플레이를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부상에서 돌아온 하윤기(204cm, C)가 강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는 8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 맞대결에서 92-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고려대가 큰 폭으로 리드를 가져가면서 일방적인 경기가 됐다. 전반이 지나고 3쿼터까지도 20점 차 내외에서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고려대는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까지 고르게 출전 시간을 가져가면서 고른 활약 속에 낙승을 거머쥐었다.

그 중에서도 고려대는 물론, 대학농구 팬들에게도 반가운 선수가 있었다. 바로 부상에서 돌아온 하윤기다. 하윤기는 지난 3월 18일 연세대와 시즌 개막전에서 무릎 인대가 손상되면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52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하윤기는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코트에 투입됐다. 골밑에서 가볍게 첫 득점을 신고한 하윤기는 이후 속공 상황에서 앨리웁 패스를 받아 덩크를 꽂아 넣으며 화려한 복귀포를 터뜨렸다. 이어 한 차례 더 덩크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이날 5분 14초를 뛰며 남긴 그의 기록은 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가벼운 몸 상태를 드러낸 것 만으로도 성공적인 복귀전이었다.

경기 후 하윤기는 “재활만 하다가 오랜만에 경기를 뛰니까 기분도 좋고, (재활로 인한) 스트레스도 확 풀렸던 것 같다. 재밌었다”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 후 주희정 감독대행은 하윤기의 몸 상태에 대해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발목이나 무릎이 50%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경기는 뛰겠지만, 재활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며 아직 완전치 않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하윤기는 “제가 느끼기에는 70~80% 정도인 것 같다. 통증은 살짝 있는데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그동안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본 하윤기. 그가 빠져 있는 동안 팀은 잠시 주춤했다. 하윤기는 당시 팀이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부진했던 동안은 우리끼리 팀워크가 잘 안 맞는 것 같았다. 오늘 보니까 서로 팀워크도 잘 맞고, 조금씩 맞춰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 시즌 초보다 많이 올라왔다. 초반에는 감독님께서 시키시는 부분을 잘 수행하지 못해서 분위기가 안 좋았다. 점점 맞춰가다 보니까 그런 부분도 잘 수행하고, 분위기도 올라가면서 경기도 잘 풀린 것 같다”며 좋아진 팀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어떻게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지 묻자 하윤기는 “팀의 궂은 일을 담당하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무서운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적으로도 덩크 등 화려한 플레이를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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