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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연맹회장기] ‘최형찬 결승 자유투’ 안양고, 홍대부고 꺾어… 두 번째 결승전 진출

[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우석 기자] 안양고가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안양고는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4강전에서 홍대부고와 접전 끝에 90-88로 승리, 무룡고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1쿼터, 홍대부고가 24-19, 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역시 박무빈(187cm, 가드, 3학년)을 중심으로 공격에 효율성을 부여했고, 안양고 주포인 김형빈(202cm, 포워드, 3학년)을 그나마 효과적으로 봉쇄한 결과였다.

2쿼터 안양고가 수비에 집중력을 더했다. 특히, 홍대부고 에이스인 박무빈 수비를 가오하했다. 최형찬(190cm, 가드, 2학년)을 기용해 페이스 가딩을 수비에 가미했다. 성공적이었다.

상승세를 공격으로 이어갔다. 4분이 지날 때 김형빈 자유투 득점으로 29-28로 1점을 앞섰다. 홍대부고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박무빈이 막히자 당황하는 모습이 계속 발생했다. 작전타임을 연달아 실시했다. 그 만큼 이번 대회 경기 중 가장 위기의 순간을 지나고 치고 있었다.

한 골을 허용한 안양고는 박무빈이 네 명의 수비를 벗겨내는 화려한 드리블에 이어 인승찬(200cm, 센터, 3학년)에게 골밑에 찬스를 제공했다. 연이어 다시 네 명의 수비를 벗겨내고 점퍼와 자유투를 얻어내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될 만한 장면이었다.

안양고는 조직력으로 응대했다.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37-32, 5점을 앞서갔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팀은 달라진 경기력으로 남은 시간을 지나쳤다.

3쿼터, 전열을 정비한 홍대부고가 점수차를 줄여갔다. 안양고는 주춤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내 경기력을 회복했다.

세트 오펜스를 침착하게 전개하며 리드 폭을 넓혀갔다. 그렇게 3분이 흘러갔고, 안양고가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변화가 생겼다. 홍대부고가 박무빈 활약에 힘입어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켰고, 두 번의 수비를 성공시키며 50-51, 1점차로 따라붙었다. 안양고는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반을 넘어 경기는 원 포제션 게임으로 넘어갔다. 3점 차 이내 박빙의 흐름이 계속 되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안양고가 김도은(184cm, 가드/포워드, 2학년) 3점슛 등으로 60-55, 5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홍대부고가 박무빈, 고찬혁 득점으로 다시 2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안양고가 단 2점을 앞서며 3쿼터까지 공방전을 정리했다.

4쿼터, 안양고가 달아났다. 외곽에서 연이어 3점슛이 터졌다. 77-68, 9점차로 달아났다. 홍대부고는 공격에서 트러블을 겪었고, 수비에도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게임 최대 위기에 봉착한 순간이었다.

박무빈이 골밑을 뚫어냈다.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수비를 성공적으로 풀어낸 홍대부고는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통해 계속 득점에 성공,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81-81, 동점에 성공했다. 좋은 흐름을 타던 안양고가 주춤하던 순간이었다.

끝까지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종료 30.7초를 남겨두고 전광판에 그려진 점수는 89-88, 안양고의 단 1점차 리드였다. 마지막 남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한 골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김형찬이 자유투 1구를 성공시켰다. 그걸로 끝이었다.

[남고부 4강 결과] 

안양고 90(19-24, 25-15, 18-21, 28-28) 88 홍대부고

안양고 

김형빈 25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김도은 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종하 17점 4리바운드

윤재환 20점 6리바운드

최형찬 7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홍대부고  

박무빈 32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지승태 13점 13리바운드

인승찬 1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찬혁 14점 2리바운드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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