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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메시나 코치와 만날 예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새로운 감독 후보를 물색 중에 있다.

『cleveland.com』의 크리스 페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이번 주 중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에토르 메시나 코치를 만날 것이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후에 래리 드류 감독과 계약이 만료되어 새로운 감독을 구하고 있다. 여러 후보자들을 만난 가운데 주중에 메시나 코치를 만날 예정이다.

당초 시즌이 끝난 이후 드류 감독은 클리블랜드에서 감독으로 남길 바랐으나 클리블랜드가 더 이상 계약을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루 전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한 이후에도 드류 감독에게 정식 계약을 안기길 꺼려했던 클리블랜드는 드류 감독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원했고, 결국 계약을 건네지 않은 것이다.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메시나 코치는 오프시즌 때마다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밀워키 감독)이 애틀랜타 호크스로 자리를 옮긴 이후 본격적으로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해온 그는 유럽에서 감독 경험도 많은 만큼 유능한 감독감으로 손꼽혀왔다. 다만 아직까지 감독으로 부임하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초반에 터란 루 전 감독을 해고했다. 시즌 개막 이후 6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무엇보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오프시즌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이적하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케빈 러브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결국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드류 수석 코치로 하여금 이번 시즌을 치르게 했다. 감독 계약을 두고 양 측의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정식 감독 계약을 안겼다. 다만 다년 계약이 아닌 1년 계약으로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됐다.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여러 후보자들을 만나고 있지만, 아직 새로운 감독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미 지난주에 J.B. 비커스탭 전 감독을 만나 본 클리블랜드는 알렉스 젠슨 유타 재즈 코치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저말 모슬리 코치도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접촉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들 외에도 덴버의 웨스 언셀드 주니어 코치, 조르디 페르난데스 코치와도 이번 주말에 만날 계획이다.

클리블랜드는 감독 경험이 많은 인물보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감독을 찾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야 하고, 오는 2019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개편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후면 대부분의 선수들과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새판 짜기에 나서 팀을 확실하게 바꾸길 바라고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19승 63패로 동부컨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뉴욕 닉스의 가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교롭게도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0년에 제임스가 떠난 이후에도 19승에 그쳤고, 이번에도 제임스가 팀을 옮긴 이후 19승에 머무르는 등 제임스의 빈자리를 어김없이 크게 느껴야 했다.

사진_ Cleveland Cavaliers Emblem

이재승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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