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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상명대 공격 핵심 곽정훈 “이정현 같은 믿음직한 스코어러 되고파”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이정현 선수와 같이 믿음직한 스코어러가 되고 싶다”

곽정훈(3점슛 3개 포함 15점 8리바운드 3스틸 1블록슛)이 맹활약한 상명대학교는 26일(금)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홈 경기에서 96-75로 승리했다. 

곽정훈(188cm, 포워드)이 그야말로 날아다닌 경기였다. 스타팅 멤버로 코트에 나선 곽정훈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공수 양면에 걸쳐 맹활약했다. 공격에서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았다. 장기인 발군의 운동능력을 앞세운 돌파와 속공으로 조선대 수비를 유린했다. 1쿼터 초반 스틸에 이은 호쾌한 속공 덩크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2쿼터 위기의 순간에는 연속 3점포로 팀을 구해냈다. 

경기 후 곽정훈은 “이기긴 했는데 수비가 아쉬웠다. 특히 75점을 내준 것은 보완해야 한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보다 이날 경기에서 아쉬웠던 점을 되짚었다. 

곽정훈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덩크슛을 시도했다. 1쿼터 초반에 시도한 덩크슛은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4쿼터 막판 원맨 속공 상황에서 시도한 덩크슛은 실패했다. 모두가 성공을 예상했지만, 공이 림을 통과한 뒤 반동에 의해 다시 튀어 오르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곽정훈은 이에 대해 “사실 경기 전에 몸을 풀 때 몸이 정말 가벼웠다. 형들에게 덩크슛을 시도하겠다고 얘기했고, 첫 덩크슛을 성공해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마지막 덩크슛이 들어갔다 나왔다. 너무 아쉽다. (전)성환이 형의 어시스트 1개를 날려서 더 미안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곽정훈은 지난해 9월 팔 골절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상명대가 전국체전 은메달, 대학리그 4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써내려갈 때 곽정훈은 벤치 한편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길고 길었던 재활을 묵묵히 견뎌낸 곽정훈은 올 해 대학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다. 5경기에 나서 평균 20점 10리바운드 1.6스틸 3점슛 성공률 44.7%를 기록한 곽정훈이다. 

재활 기간을 어떻게 견뎠는지 묻자 곽정훈은 “다른 형들이 동계훈련 할 때 집 근처 재활센터에서 재활에 집중했다. 몸이 어느정도 만들어진 뒤에 부산중앙고의 동계훈련을 따라갔다.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을 만졌다. 팀에 보탬이 되자는 마음가짐 하나로 버텼다.”고 답했다.

곽정훈은 대학 입학 후 꾸준히 3점슛 능력을 향상시켜오고 있다. 신입생 시절 23.8%에 불과했던 3점슛 성공률이 지난해 34.8%로 상승했고, 올해 44.7%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강점인 돌파에 안정적인 3점슛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전천후 공격수가 되어가고 있다. 

상명대 이상윤 감독도 곽정훈의 3점슛 능력 발전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본인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한만큼 슛이 좋아지고 있다. 욕심도 있는 선수다.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곽정훈은 매년 발전하는 자신의 3점슛 능력에 대해 “고등학생 시절에는 양홍석(KT) 형을 믿고 하고 싶은 것을 했는데, 대학에 오니 키가 작은 탓에 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적어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벽 운동을 꾸준히 나갔다. 슛을 열심히 던졌다. 지금도 매일 열심히 던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 전에 벌드수흐가 무빙슛을 던지는 것을 보고 자극받았다. 감독님도 저렇게 해야 살아남는다고 말씀하시더라.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연습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 3학년이 된 곽정훈은 조금씩 프로 진출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랐다. 내년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코트 위에 쏟아내야 한다. 더불어 보다 더 완벽한 선수로 거듭나야 한다. 

“작년까지는 프로 진출 실감이 안 났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3학년이 되니 신인드래프트 단상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뿐이다.”라고 자신의 각오를 전한 곽정훈은 “수비로는 선배인 정진욱 형을, 공격으로는 이정현 선수를 닮고 싶다. 이정현 선수는 슛도 잘 던지고 돌파도 잘한다. 2대2도 정말 잘한다. 믿음직한 스코어러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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