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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에이스의 품격’ 드러낸 이지우 “차분하게 임하려고 했다”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좀 더 차분해지려고 했다. 광주대가 수비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리딩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 나가려고 했다.”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품격’을 선보인 이지우가 이날 경기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부산대학교는 23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학교와 경기에서 69-61로 승리했다.

이날 부산대는 앞선 선수들의 전력 우위가 돋보였다. 박인아-강미혜-이지우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광주대의 가드진을 제압했다.

특히 이지우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3개 포함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외곽슛, 드라이브인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광주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경기 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지우는 “개막 이후 연승을 이어오면서 오늘 경기가 제일 고비였는데, 어웨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다같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차분해지려고 했다. 광주대가 수비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리딩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맞대결 상대였던 광주대는 서지수와 강유림의 더블 포스트가 돋보이는 팀이다. 이날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한 서지수 대신 강유림이 골밑을 책임지며 29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녀의 활약에 부산대도 한때 1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부산대는 높이와 외곽이 조화된 코트 밸런스가 돋보였다. 앞선은 물론, 골밑에도 전윤지, 이주영 등 빅맨들이 버티면서 위기를 헤쳐나갔다.

이지우는 “광주대가 포스트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포스트 견제에 집중하다가 외곽을 많이 놓쳤다. 그로 인해 광주대가 많이 따라왔는데, 후반에는 외곽도 같이 수비하면서 흐름을 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지우는 “부산대가 올해 처음으로 대학리그에 나왔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아직 팬들이 많이 없다. 경기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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