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U리그] ‘이지우-강미혜 동반 폭발’ 부산대, 광주대 꺾고 파죽의 개막 4연승
부산대 이지우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공동 1위 매치에서 부산대가 웃었다.

부산대학교는 23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학교와 경기에서 이지우(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강미혜(21점 3스틸), 박인아(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69-61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강유림이 3점슛 2개 포함 29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앞선 전력 차를 실감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날 경기 승리로 부산대는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4승 0패). 개막 3연승을 달리던 광주대는 부산대에 발목이 잡히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3승 1패).

● 1쿼터 : 부산대학교 20-8 광주대학교

광주대는 전희정-정은지-노수빈-김보연-강유림을, 부산대는 박인아-강미혜-이지우-전윤지-이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부산대가 이주영의 골밑 득점과 이지우의 자유투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광주대는 정은지의 속공 레이업과 미드레인지 점퍼를 앞세워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부산대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야투가 림을 외면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 이지우가 어렵게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한숨을 돌렸다.

부산대는 수비부터 해법을 찾았다. 몇 차례의 수비 성공 뒤, 박인아가 연이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뺏어왔다. 이주영도 골밑에서 득점을 보태면서 순식간에 5점 차까지 달아났다.

부산대는 적극적인 수비로 광주대를 압박했다. 전희정, 정은지 등 광주대 앞선의 어린 선수들이 흔들리면서 턴오버를 남발했다. 그 사이 전윤지와 이지우, 박인아가 차례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종료 직전 이지우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꽂히면서 부산대가 20-8, 12점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부산대학교 32-26 광주대학교

2쿼터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광주대 강유림과 서지수가 득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신호탄을 쐈지만, 강미혜와 이주영이 각각 속공과 골밑 득점을 통해 이를 잠재웠다.

잠깐의 소강 상태 뒤, 광주대 강유림이 좌중간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다시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자 부산대 이지우가 곧바로 3점슛으로 맞대응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강미혜도 속공 가담을 통해 득점을 올리면서 다시 점수 차는 14점 차가 됐다.

광주대는 4학년인 서지수와 강유림이 분전했다. 두 선수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참들이 솔선수범하자 광주대의 공격이 살아났다. 부산대 강미혜가 3점슛으로 흐름을 저지하려 했지만, 광주대 노수빈과 김보연이 연속해서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7점까지 격차를 좁혔다.

이후 쿼터 후반은 완전히 광주대의 흐름이었다. 부산대는 패스 미스와 트래블링 등 턴오버가 속출했다. 광주대는 강유림이 자유투로 1점을 더하면서 6점 차까지 쫓았다. 그대로 시간이 흐르면서 전반이 마무리됐다.

● 3쿼터 : 부산대학교 52-41 광주대학교

점수 차가 한 자릿수까지 좁혀진 가운데, 양 팀 모두 후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광주대 강유림의 골밑 득점으로 시작과 함께 4점 차까지 간격이 좁혀졌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제공권 싸움이 펼쳐졌다. 광주대는 노수빈과 강유림이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포스트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면서 광주대는 강유림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강유림은 부산대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 차도 1점 차, 턱밑까지 쫓았다.

위기의 순간, 부산대는 전윤지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윤지는 드라이브인과 점퍼 등으로 연속 6점을 올리며 광주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강미혜도 속공 상황에서 점수를 올리면서 팀에 7점의 리드를 안겼다.

어렵게 잡은 흐름을 뺏긴 광주대는 작전 시간을 가지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후 강유림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김보연의 자유투 2득점을 묶어 다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부산대는 전반에 잘 통했던 압박 수비를 가동하며 광주대의 공격을 조였다. 수비 성공 이후 교체 투입된 이경은이 이를 득점으로 환산하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강미혜와 이지우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면서 부산대가 11점을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

● 4쿼터 : 부산대학교 69-61 광주대학교

광주대가 3쿼터 막판 흐름을 만회하기 위해 분투했다. 김보연이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후 원활한 로테이션 수비를 통해 부산대의 공격 템포를 지연시켰다.

그러자 부산대는 외곽슛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강미혜와 이지우가 도합 3점슛 3방을 작렬시키면서 광주대의 흐름을 차단했다. 점수 차는 14점 차. 부산대가 승기를 굳힌 순간이었다.

광주대는 부산대의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만큼 부산대의 빈틈을 찾기 어려웠다. 서지수의 골밑 득점에 이어 강유림의 3점슛, 노수빈의 속공 레이업이 나왔지만 점수 차가 큰 탓에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부산대는 박인아와 강미혜, 이지우가 차례로 점수를 쌓으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광주대도 강유림의 자유투와 김보연의 3점슛이 터지면서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최종 스코어 69-61로 공동 1위 매치에서 부산대가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gmail.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 화보] 일본 안조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 화보(3)
[BK 화보] 일본 안조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 화보(2)
[BK 화보] 일본 안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인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 화보(1)
[BK포토]3X3 프리미어리그 4R경기화보
[BK포토]3X3 프리미어리그 2R 경기화보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