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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프] 악재 맞은 유도훈 감독 "투 할로웨이, 팟츠와는 다른 스타일"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기자] "투 할로웨이는 팟츠와 다른 스타일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17일(수)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 나선다. 

전자랜드는 1차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패했다. 그러나 2차전에 19점차(89-70) 대승을 일궈냈다. 균형을 맞춘 전자랜드는 홈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기디 팟츠의 어깨 진단 결과가 힘들게 나왔다. 2,3쿼터 공격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이다. 로드 체력 부담과 파울 트러블 상황을 어떻게 조심하느냐도 중요하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경기 운영을 풀어나갈 계획이다.”라며 3차전의 키 포인트를 꼽았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유 감독은 이를 대신해 투 할로웨이를 영입한다고 알렸다. 

그는 “비행기를 이미 탔다. 오는 중이다. 내일(18일) 새벽에 도착해서 서류 작업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어 “터키를 비롯한 유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3월 30일 마지막 경기를 했다고 한다. 본인이 빠르게 올 수 있다고 해서 결정했다. 팟츠와는 스타일이 다르다. 외곽슛은 있지만 돌파 비중이 더 높다.”며 할로웨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유도훈 감독은 차바위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그는 “2차전에 많이 뛰지 않아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없다. 초반에 문태종을 막고, 외곽도 흔들 수 있다.”며 선발로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도훈 감독은 끝으로 “유재학 감독에게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차로 이겨서 기분 좋다. 뭐든지 발전하려면 도전자가 있어야 한다. 이기려고 노력해야 유재학 감독과 한국농구가 발전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상대인 유재학 감독은 “특별히 준비한 것 없다.”며 무심한 답변을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패배 원인을 팀 플레이가 되지 않은 것으로 꼽았다. 그는 “혼자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졌다. 공이 돌아야하는데 앞선에서만 가지고 있으니 밸런스가 깨졌다.”며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어 “2차전은 힘에서 졌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해결해야 한다. 선수들이 비디오 보면서 많이 느꼈을 것이다. 라건아도 선수들에게 이기적으로 농구해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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