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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팟츠 공백 관건’ 전자랜드 vs ‘분위기 반전 필수’ 현대모비스, 3차전 승자는?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약점을 상쇄하고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 나선다. 현재 전적은 1승 1패로 동일하다. 1차전은 현대모비스가 양동근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으나, 2차전은 전자랜드가 공수의 조화를 바탕으로 완승을 거뒀다.

3차전에서는 변수가 있다. 전자랜드는 팟츠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공격에서 비중이 큰 팟츠기에 그의 공백을 극복하는 것이 선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체력이 관건이다. 노장 선수들이 체력 소모를 극복하고 전자랜드에 앞서는 활동량으로 이들을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야. 1, 2차전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어. 1차전은 현대모비스의 극적인 끝내기, 2차전은 전자랜드의 예상 밖 완승이었지. 3차전에서는 또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궁금하네.

코리아(이하 코) : 1차전만 봤을 때는 현대모비스의 열세가 절대적이었어. 하지만 전자랜드는 2차전에서 기적을 썼지. 무려 19점차 완승을 거두면서 챔프전 통산 첫 승을 올렸어. 전자랜드의 기세가 장난 아닌 만큼 3차전에서도 전자랜드의 우세가 점쳐져. 게다가 장소가 홈이잖아. 벌써부터 매진 임박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지. 많은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없은 전자랜드는 더 무서워질 거야.

바 : 2차전에서 현대모비스 경기력은 KCC와 치른 3차전을 보는 듯했어. 어딘가 모르게 넋이 나가 보였지. 1차전을 너무 극적으로 가져간 탓인지, 2차전은 다소 안일하게 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어. 3차전에서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 것 같아. 이대로 가다가는 통합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어. 그만큼 전자랜드가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코 : 현대모비스가 어수선했던 것은 전자랜드의 전략이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전자랜드는 앞선부터 강한 압박을 가했어. 여기에 이대성과 양동근이 흔들리면서 약속된 공격을 전개하기 힘들었어.

전자랜드는 전반에 빠른 트랜지션을 가져갔어. 그때까지는 현대모비스가 잘 따라왔으나 3쿼터부터는 서서히 점점 뒤처졌어. 현대모비스가 느려지자 전자랜드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지. 연령이 높은 상대를 잘 공략한 전자랜드야.

바 : 현대모비스는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고 누누이 이야기하고 있어. 실제 선수층이 두껍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뛰고 있진 않아. 다만 일정상 퐁당퐁당 경기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는 이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도 체력적인 문제를 없앨 수가 있겠지.

그리고 2차전 패배는 무엇보다 라건아가 로드에게 판정패를 거둔 점이 컸어. 두 팀 모두 2차전 3점슛 성공률은 현대모비스가 26.9%, 전자랜드가 25%에 불과했어. 그러면 포스트 싸움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1차전과 다르게 라건아가 로드를 상대로 골밑에서 밀리면서 분위기를 뺏겼던 게 크지. 유재학 감독이 로드의 파이팅을 경계했었는데, 라건아가 이를 제어하지 못하자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어.

코 : 문제는 라건아의 주도적인 공격이 없다는 점이야. 1차전에서는 라건아의 포스트 업 득점이 없었어. 적지 않은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했지. 문제는 2차전이었어. 공격 흐름이 답답하자 더 많은 포스트 업을 시도했는데, 확률은 더욱 떨어졌어. 1차전에서도 라건아는 중거리슛과 받아먹는 득점이 전부였지.

반면, 로드는 2대2와 포스트 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추가하고 있지. 농구는 어쨌든 높이 경쟁력이 중요한 싸움이야. 근데 라건아의 고전과는 대비되는 활약을 하는 로드가 있기에 전자랜드가 유리해 보이지.

바 : 현대모비스가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턴오버도 개선이 돼야 해. 2차전에서도 13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고질적인 약점이 그대로 노출됐지. 현대모비스가 안 좋은 경기를 할 땐 항상 턴오버가 있어. 전자랜드는 이 턴오버로 12점을 추가했고. 3차전에서는 좀 더 집중력과 활동량이 필요할 것 같아.

코 : 다만, 전자랜드는 큰 변수가 있어. 팟츠의 부상이지. 팟츠는 지난 경기에서 어깨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어. 진단 결과를 받아보니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이고. 팟츠의 득점이 적지만 현대모비스가 긴장해야 할 선수인데, 없다는 것은 아쉽지. 로드의 출전 시간이 부담스러운 것도 문제야.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로드가 40분을 담당해야 히기에 전자랜드는 골치가 아플 거야.

바 : 현대모비스로서는 절호의 기회야. 만약, 팟츠가 빠지는 이 경기를 잡지 못한다면 시리즈는 전자랜드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돼. 팟츠가 없는 전자랜드의 앞선을 집요하게 공략해서 외곽슛을 최대한 봉쇄해야겠지. 상대 단신 선수가 빠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쇼터의 활약이 필요할 듯싶어. 쇼터가 +1인분의 역할을 해준다면 현대모비스의 무난한 승리가 되겠지.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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