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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19년 FA 1차 협상 결과 및 은퇴 선수 공시... 박혜진-최은실 우리은행 잔류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박혜진과 최은실이 우리은행에 남는다. 김이슬은 하나은행과 협상이 결렬됐다.

WKBL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 FA 1차 협상 결과 및 은퇴 선수를 공시했다.

먼저 박혜진, 최은실(이상 우리은행), 강아정, 김가은(이상 KB스타즈), 신지현(하나은행) 등 5명의 선수가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우리은행 최은실은 전년도 연봉 5천만원에서 1억 3천만원이 인상된 1억 8천만원(계약 기간 3년)에 도장을 찍었다. 박혜진 또한 전년도 연봉과 동일한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올해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도 강아정, 김가은과 동행을 선택했다. 강아정은 전날(14일) 열렸던 우승 축하 파티에서 FA 계약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아정은 전년도 연봉과 동일한 1억 7천만원(2년)에, 김가은은 1천만원이 오른 7천만원에 사인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하나은행 신지현도 잔류를 택했다. 전년도 연봉 5천 5백만원에서 1억 3천만원(3년)으로 7천 5백만원이 인상됐다.

반면 김이슬(하나은행), 김수연(KB스타즈), 최희진(삼성생명) 등 3명은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됐다. 이들은 타 구단을 대상으로 2차 협상에 나선다.

구단 제시액과 가장 간극이 큰 선수는 김이슬이다. 하나은행은 김이슬에게 1억원을 제시했으나, 선수가 1억 8천만원을 요구해 협상이 무산됐다.

김수연 또한 구단에 8천만원을 요구했지만, KB스타즈가 5천만원을 제시하면서 테이블이 엎어졌다. 그 외에 최희진도 5백만원 차이(선수 제시액 5천 5백만원-구단 제시액 5천만원)로 시장에 나오게 됐다.

은퇴를 결정한 선수도 있다. 곽주영, 윤미지, 양지영(이상 신한은행), 정미란(KB스타즈) 등 총 4명의 선수가 제 2의 인생을 찾아 떠난다.

한편, WKBL FA 2차 협상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다. 2차 협상 기간에는 타 구단과 접촉이 가능하며, 1차 협상에서 선수 제시액을 초과해야 한다. 2차 협상마저 결렬될 경우, 26일부터 30일까지 다시 원소속 구단과 협상에 돌입한다.

또한 협상이 결렬된 김이슬, 최희진, 김수연을 데려가는 팀은 FA 이적 보상 구분에 따라 계약 금액의 100% 또는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1명의 선수를 보상 선수로 내놓아야 한다.

사진제공 = WKBL

김준희  kjun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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