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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프] 반격 노리는 유도훈 감독의 바람 “가드 포지션에서도 3점 나왔으면”

[바스켓코리아 = 울산/김영훈 기자] 역대급 챔프전을 펼친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가 2번째 대결을 펼친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전자랜드는 1차전에 패배를 떠안았다. 끈질기게 모비스를 괴롭혔으나 경기 종료 직전 양동근에게 결승 3점포를 내주면서 승리를 내줬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우리 3점슛 정확도가 좋았지만 모비스도 2점슛 감각이 좋았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공격 리바운드 허용하면서 점수를 내준 것이 아쉽다."며 1차전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어 “지난 경기에서 터진 3점슛은 포워드가 넣은 것이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앞선의 3점이 나왔으면 한다.”며 2차전 바람을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섀넌 쇼터에게 많은 실점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쇼터는 20분만 뛰면서 19점을 터트렸다. 유도훈 감독은 “쇼터는 공 없이 움직이는 것이 많다. 흔들고 동료를 도와주는 플레이도 많다. 쇼터 수비를 잘 준비해야 한다.”며 쇼터 수비에 주의했다.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 들어 이대헌의 3점에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이대헌은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유도훈 감독은 “우리는 빅맨들이 아닌 정효근 등이 3점을 시도한다. 그 상황에서 공간을 넓히기 위해 이대헌이 밖에서 3점을 던져주는 게 좋다. 이후 이대헌이 리바운드 참가를 못 하니 다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이대헌의 3점을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5대5 상황에서 전자랜드가 원하는 방식으로 득점한 것이 많지 않다. 우리의 턴오버로 득점한 것이 대부분이다.”며 1차전에 나온 턴오버를 아쉬워했다.  

모비스는 전날(14일) 오후에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유재학 감독에게 어떤 것을 연습했는지 묻자 “팟츠가 1대1을 할 때 수비하는 것을 바꿨다. 팟츠가 포스트업도 하고 밖으로 빼주는 능력도 좋더라. 플레이도 안정적이었다.”고 답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어 문태종의 선발 출장을 공개했다. 그는 "문태종을 스타팅 라인업으로 넣었다. 오용준은 팟츠가 1쿼터 종료 2~3분 남기고 나오니 맞춰서 투입할 것이다."며 라인업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학 감독은 끝으로 "내가 본 전자랜드 중 가장 강하다. 하지만 우리도 역대 최강이어서 분명 이길 거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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