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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영과 루카 돈치치, 3~4월의 신인 선정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가드, 188cm, 81.6kg)과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98.9kg)가 3~4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영과 돈치치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영과 돈치치는 지난 12월을 제외하고 네 번 연속 동시에 이달의 신인에 뽑히면서 이번 시즌 양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신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동부컨퍼런스 3~4월의 신인

영이 개인통산 네 번째 이달의 신인이 됐다. 지난 12월에 케빈 낙스(뉴욕)에게 이달의 신인 자리를 내준 것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동부에서 최고의 신인은 바로 영이었다. 1월에 다시 이달의 신인이 된 이후 3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동부를 대표하는 신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애틀랜타는 3월과 4월에 걸쳐 20경기를 치러 8승 12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지만, 영이 있어 볼거리가 충분했다. 영은 이중 19경기에 나서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23.4점(.440 .307 .858) 4.9리바운드 9.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무려 10경기에서 더블더블을 뽑아냈으며, 시즌 첫 트리플더블도 신고했다.

영은 지난 3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날 23점을 올리면서 어김없이 팀의 공격을 이끈 그는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더하면서 트리플더블을 완성시켰다. 아쉽게도 팀이 2점차로 패배 기록이 빛이 바랬지만, 영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평균 기록에서 드러나다시피 다수의 어시스트도 제공했다. 더블더블을 모두 득점과 어시스트로 달성한 그는 3월에서 두 경기나 16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동료들을 도왔다. 지난 3월 2일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는 생애 최다인 49점을 퍼부으면서 16어시스트를 보탰으며, 지난 1일 밀워키 벅스를 맞아서는 12점으로 주춤했지만 16어시스트를 뿌리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됐다.

# 영의 3~4월 주요경기

3월  2일 vs 불스 49점(.515 .462 .818)  8리바운드 16어시스트 3점슛 6개

3월 10일 vs 네츠 23점(.286 .500 .813)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2개

3월 24일 vs 필리 32점(.550 .444 .857)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3~4월의 신인

유력한 올 해의 신인 후보답게 돈치치가 무난하게 3~4월도 접수했다.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달의 신인에 호명된 돈치치는 지난 2015-2016 시즌 칼-앤써니 타운스 이후 처음으로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시즌 내내 이달의 선수상을 독식한 신인이 됐다. 지난 2001-2002 시즌부터 컨퍼런스별로 시상한 이래 돈치치 7번째 기록을 갖게 됐다.

# 이달의 신인 독식 명단

2003-2004 르브론 제임스(동부)

2003-2004 카멜로 앤써니(서부)

2005-2006 크리스 폴(서부)

2010-2011 블레이크 그리핀(서부)

2012-2013 데미언 릴라드(서부)

2015-2016 칼-앤써니 타운스(서부)

2018-2019 루카 돈치치(서부)

3월부터 댈러스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22경기에서 5승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특히 3월 첫 15경기에서는 2승 13패로 무너지면서 씁쓸한 시즌 막판을 보냈다. 4월 들어서는 돈치치도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다. 돈치치는 4월에 단 두 경기만 뛰었다. 그는 15경기에서 평균 32.1분 동안 22.1점(.102 .235 .675) 9.9리바운드 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뛴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그는 지난 3월 말에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골든스테이트에 35점차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도 어렵지 않게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는 등 3월에만 세 번의 트리플더블을 엮어냈다.

지난 10일에도 돈치치는 피닉스 선즈를 맞아 21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8번째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그 외 어시스트 한 개가 모자라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친 경기도 두 경기나 될 정도로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결국 돈치치는 이번 시즌 평균 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달성한 역대 5번째 신인이 됐다.

# 신인으로 시즌 평균 20-5-5 달성 선수

오스카 로버트슨,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 타이릭 에반스, 루카 돈치치

지난 3월 7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생애 최다 동률인 4스틸을 뽑아냈다. 이날 31점을 퍼부으면서도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곁들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덕 노비츠키의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16리바운드를 잡아냈다.

# 돈치치의 3~4월 주요경기

3월  7일 vs 위즈 31점(.423 .250 .778)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3점슛 2개

3월 27일 vs 킹스 28점(.450 .000 .909)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4월 10일 vs 선즈 21점(.429 .400 .875)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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