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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몸살 투혼’ 광주대 강유림 “후배들에게 우승 경험시켜주고파”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이번에 들어온 신입생들이 많기 때문에, 꼭 좋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다. 그래야 그 선수들이 선배가 됐을 때 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겠나.”

몸살 투혼을 펼친 강유림이 후배들을 위해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광주대학교는 12일 한림성심대학교 일송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림성심대학교와 경기에서 60-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강유림과 서지수, 두 맏언니들이었다. 두 선수가 든든하게 포스트를 지키면서 중심을 잡았고, 42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특히 강유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점슛 2개 포함 21점 14리바운드 9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은 100%(2/2)였고, 무려 9개의 스틸을 기록하면서 1개 차이로 아깝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이날 강유림의 활약 뒤에는 ‘몸살 투혼’이라는 속사정이 있었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강)유림이가 2, 3일 전부터 몸살이 심하다. 오늘 아침까지도 얼굴이 부어있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주장이고 맏언니다 보니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준 것 같다”며 강유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강유림은 “목이 너무 아프다”며 상태가 좋지 않음을 밝혔다. 확실히 감기 몸살이 심하게 걸린 듯했다.

경기 소감에 대해 묻자 “이기긴 했는데, 안된 점이 많았다. 감독님이 지시하신 사항을 잘 이행하지 못한 것 같아서 보완할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공격에서 너무 1대1을 고집했고, 박스아웃이 잘 안됐다”며 승리에 대한 기쁨보다 보완해야 할 점을 먼저 언급했다.

이날 광주대는 리바운드에서 35-37로 밀리는 등, 상대와 포스트 싸움에서 고전했다. 강유림은 “상대가 공격 리바운드 참여 비중이 높았다. 그 부분을 잘 막지 못한 것 같다”며 공격 리바운드 열세(14-16)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유림은 이날 스틸 9개를 기록하며 상대 턴오버를 유발했다. 1개만 더 기록했다면 트리플더블도 가능했지만, 한 끗 차이로 대기록을 놓쳤다.

이에 대해 강유림은 “내가 잘했다기보다, 상대 선수가 실책한 상황에서 얻어 걸린 것 같다. 팀 디펜스가 잘됐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강유림은 올해를 끝으로 광주대를 졸업한다. 지난해 정상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되찾고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강유림은 “1, 2학년 때까지 정상에 있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자리를 뺏겼다. 그래서 올해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그리고 이번에 들어온 신입생들이 많기 때문에, 꼭 좋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다. 그래야 그 선수들이 선배가 됐을 때 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겠나”라며 팀과 후배들에게 우승을 선물하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광주대는 오는 23일 부산대와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우승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강유림은 “부산대가 앞선 선수들이 좋다. 패스도 잘하는 것 같고, 센터가 키가 크기 때문에 막기 부담스러운 것도 있을 것 같다. 남은 시간동안 연습을 더 해서 보완하고, 홈이라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KUBF

김준희  kjun03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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