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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메시나 코치와 월튼 감독 관심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새로운 감독을 구하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데이브 예거 감독을 경질한 새크라멘토가 루크 월튼 감독(레이커스)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의 잭 로우 기자는 새크라멘토가 에토르 메시나 코치(새크라멘토)도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크라멘토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다 향후 미래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월튼 감독이라면 충분히 어울리는 지도자다. LA 레이커스에서도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잘 이끌어 낸데다 팀을 잘 지도한 만큼, 새크라멘토로 팀을 옮긴다면 월튼 감독에게도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월튼 감독은 매직 존슨 사장 체제 하 레이커스에서 거취 문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던 만큼, 팀을 옮긴다면 새크라멘토가 제 격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존슨 사장이 사퇴하면서 월튼 감독이 유임할 가능성이 부쩍 높아졌다. 새크라멘토가 월튼 감독을 데려오고자 한다면 좀 더 심혈을 기울일 필요는 있다.

월튼 감독은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레이커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레이커스의 사령탑이 된 이후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르브론 제임스, 레존 론도, 랜스 스티븐슨, 자베일 맥기 등 기존 방향과 다른 노장들이 대거 합류해 이전과 방향이 다소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까지 팀을 플레이오프 경쟁권으로 이끌었다.

시즌 도중 제임스와 론도 등 주축들의 부상과 시즌 중후반에는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조쉬 하트 등 유망주들마저 대거 부상으로 낙마하는 불운 속에 아쉽게 시즌을 마치게 됐다. 레이커스의 지니 버스 구단주도 월튼 감독의 능력을 적잖이 고려하고 있는 만큼, 그에게 어느 정도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감독으로 일하기 전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코치로서 스티브 커 감독을 보좌했다. 지난 2015-2016 시즌 초반에는 커 감독이 자지를 비우는 동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당시 월튼 코치가 이끌었던 골든스테이트는 39승 4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월튼 코치는 서부컨퍼런스 11월의 감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미 갖춰진 골든스테이트와 유망주 군단인 레이커스에서 보인 능력이라면 이제는 전력을 끌어올릴 새크라멘토는 월튼 감독에게 최적의 후보지가 될 수 있다. 새크라멘토도 어린 선수들과 좀 더 어우러지면서 팀을 이끌 지도자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어린 선수들 대부분 모두 성장해가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메시나 코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메시나 코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오랜 시간 동안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보좌했다.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 한 지도자들 대부분이 감독 경험을 갖고 있는데다 이미 성공한 지도자들도 여럿 자리하고 있다. 메시나 코치도 코치 수업을 충분히 받은 만큼, 감독이 된다면 충분히 실력을 펼칠 것으로 짐작된다.

메시나 코치는 샌안토니오에 합류하기 전부터 유럽에서 오랫동안 감독으로 일했다. 베네통 트레비소, CSKA 모스크바, 레알 마드리드까지 각 리그를 대표한 팀에서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단순 감독으로 일한 시간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부임한 팀마다 팀을 우승으로 견인한 지도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유로리그 우승만 네 번을 차지했으며, 그 중 두 번이나 유로리그 올 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이미 유럽에서는 최고의 지도자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남부럽지 않은 수상 경력과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최고의 감독 후보감으로 메시나 코치가 여러 차례 거론된 바 있을 정도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시즌 종료와 함께 예거 감독을 경질했고, 블라데 디바치 단장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디바치 단장은 새크라멘토와 4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2022-2023 시즌까지 새크라멘토 단장으로 일하게 됐다. 디바치 단장 체제가 좀 더 공고해 진 만큼 새크라멘토도 이제는 새로운 감독과 팀을 좀 더 알차게 다질 예정이다.

사진_ Sacramento Kings Emblem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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