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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누적 트리플더블 매직 존슨과 공동 2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현역 최고 트리플더블러가 역대 최고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원정경기에서 127-116으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즌 막판 5연승을 내달리면서 서부컨퍼런스 6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최근 휴스턴 로케츠를 꺾은데 이어 밀워키마저 물리친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튼 폴 조지를 내세우지 않고도 밀워키를 꺾었다. 조지를 대신해 데니스 슈뢰더가 주전으로 나서 제 몫을 다했다. 슈뢰더는 3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점슛 8개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으며, 제러미 그랜트는 무려 43분 16초를 뛰며 2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5점 11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번 트리플더블로 이번 시즌 34번째이자 개인통산 138번째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현역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트리플더블을 신고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30회가 넘는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면서 해당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어하는 기록을 쌓고 있다. 시즌 마지막 날에도 트리플더블을 신고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정규시즌 누적 트리플더블에서 매직 존슨(138회)과 공동 2위에 오르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존슨에 한 개 차 뒤져 3위에 위치했던 웨스트브룩이었지만, 기어코 트리플더블을 추가하면서 공동 2위까지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이면 존슨을 넘어 단독 2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짐작된다.

역대 두 번째 트리플더블 140회 돌파는 물론, 지금과 같은 흐름이면 적어도 2020-2021 시즌이면 오스카 로버트슨(181회)의 기록에 성큼 다가설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세 시즌 동안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동안 최소 25회 이상의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42회를 작성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무려 100회에 육박하는 트리플더블을 생산해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로버트슨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초로 정규시즌 누적 트리플더블 200회 달성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이제 30대에 진입한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긴 충분하다. 게다가 트리플더블을 더하는 속도가 워낙에 빠른 만큼 충분히 역대 1위가 되고도 남을 흐름이다.

한편,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73경기에 나서 경기당 36분을 소화하며 22.9점(.428 .290 .656) 11.1리바운드 10.7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최근 세 시즌 동안 꾸준히 줄었지만, 지난 2016-2017 시즌 당시 홀로 팀을 이끌며 평균 31.6점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능히 이해가능하다.

오히려 평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생애 최고 기록을 뽑아냈다. 가드인 그가 평균 11리바운드 이상을 따내면서 오클라호마시티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네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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