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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선제승’ 유재학 감독 “2차전, 수비 보완할 부분 있어”

[바스켓코리아 = 울산/김우석 기자] 현대모비스가 통합 우승에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라건아(30점 17리바운드), 섀넌 쇼터(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대성(14점 6어시스트), 함지훈(13점 7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전주 KCC를 전 끝에 95-85로 이겼다.

게임 전, 많은 전문가들은 현대모비스 절대 우세를 점쳤다. 조직력과 분위기 등 플레이오프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요소들에서 현대모비스가 KCC에 완전히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기 때문.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경기 감각에서 조금은 문제를 보였고, 95점이라는 다 득점 속에도 적지 않은 보완점을 확인하며 첫 경기를 지나쳐야 했다.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확실히 경기 초반에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었다. 밸런스가 좋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맞춰져 가는 느낌이 들었다. 슈팅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결정적일 때 잘했다. 지훈이가 골밑에서 역할을 해냈다. 특히, 4쿼터에 좋았다. 수비는 좋지 못했다. 오픈이 너무 많았다. 보완할 점이다.”라고 총평했다.

소득은 분명했다. 5명 선수가 10점+에 성공했다. 공격에서 높은 효율성을 선보인 현대모비스였다. 유 감독은 “빅 라인업이 되면 승진이 쪽으로 공격을 했다. 가드 진에서 공격이 좋았다. 스몰 라인업이 나오면 페인트 존 공략하는 패턴을 만들었다. 이상적으로 이어졌다. 골고루 잘 해주었다.”며 선수들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났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연이어 유 감독은 이날 코뼈 골절을 당하며 전열을 이탈했던 하승진에 대해 “(하)승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수비할 때 어려움이 있다. 2,3쿼터는 나쁘지 않다. 1,4쿼터에 승진이 존재하면 브라운 매치 업이 불안한 면이 있다. 크게 문제로 보이지는 않았다. 클라크와 라건아가 도움 수비를 잘해주었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위에 언급한 대로 그들 특유의 에너지가 보이지 않았던 경기를 지나쳤다. 유 감독 역시 이 부분에 조금은 걱정이 있는 듯 했다. 유 감독은 “수비 매치 업에서 문제가 있다. 오늘 수비 쪽에서 균열이 생겼다. 태종이가 잘해주었다.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상대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짧게 평가했다.

이어진 대화는 쇼터 플레이에 대한 부분. 유 감독은 “정규리그 때 쇼터에게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리한 플레이에 대한 대화가 많았는데, 요새는 아주 잘 따라주고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쇼터는 이날 8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승인 중 하나는 4쿼터 함지훈을 활용한 미스 매치였다. 함지훈은 4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유 감독은 “경기 후반에는 공격을 함지훈 쪽으로 몰았다. 미스 매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함)지훈이가 이행을 잘해주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1쿼터 후반 이대성 투입과 관련한 논란 등에 대해 “본부석 미스였고, 다음 경기에 보완할 부분이 몇 가지 있다. 주로 수비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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