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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확률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LG, KT와 혈전 끝 4강 PO 진출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LG가 KT와의 혈전 끝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1일(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06-86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00%의 확률을 살렸다. 패배한 KT는 봄 농구의 끝과 마주했다. 

◆1쿼터 : 창원 LG 25-33 부산 KT

쿼터 초반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LG는 김시래-김종규-메이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KT는 랜드리를 중심으로 한 특유의 모션 오펜스가 효율적으로 전개됐다. 내외곽에 걸쳐 고르게 득점포가 가동됐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쿼터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KT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교체 출전한 덴트몬이 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뽑아낸 것이 주효했다. LG의 경기력이 급격하게 무너졌고, KT는 허훈의 연속 3점슛까지 더해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26-20으로 달아났다. 

KT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덴트몬과 허훈이 절정의 슛감을 계속해서 뽐냈고, 잇단 수비에 이은 김현민의 속공 원핸드 덩크슛이 터져 나왔다. 1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33-25, KT의 확실한 리드를 가리켰다. 

◆2쿼터 : 창원 LG 55-59 부산 KT

KT의 화력은 식을 줄 몰랐다. 덴트몬의 점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KT는 조성민에게 3점슛을 내주었지만, 허훈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에 더욱 힘을 실었다. 2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13점 차로 멀찌감치 달아난 KT였다(41-28, KT 리드).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LG가 메이스를 앞세운 골밑 집중 공략으로 반격을 꾀했지만, KT는 흔들리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이 림을 갈랐다. 허훈과 랜드리가 존재감을 뽐냈다. 덴트몬의 리드미컬한 돌파도 더해졌다. 

하지만 LG는 포기하지 않았다. 쿼터 막판 들어 총공세를 펼쳤다. 골밑 수비를 강화해 KT의 모션 오펜스 맥을 끊었다. 수비 성공을 여지없이 득점으로 이었다. 속공과 세트 오펜스를 넘나들었다. 메이스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김시래, 그레이의 외곽 지원사격이 펼쳐졌다. 종료 1분 29초를 남겨놓고 나온 김종규의 골밑 득점으로 양 팀의 격차가 1점으로 좁혀졌다. 

KT에 닥친 최대 위기 상황. KT는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LG의 높은 득점 페이스에 맞불을 놨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쿼터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덴트몬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59-55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창원 LG 78-72 부산 KT

2쿼터 후반부에 기세를 끌어올렸던 LG는 3쿼터로 흐름을 이었다. 그레이와 김시래, 김종규의 3연속 득점으로 1분 46초 만에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김시래와 조성민이 3점슛 2개를 합작했고, 그레이는 속공과 돌파로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메이스와 김종규는 공격 대신 수비와 리바운드에 힘을 쏟았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야투 난조에 묶인 KT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쿼터 종료 4분 34초를 남겨놓은 시점, 10점 차로 달아났다(74-64, LG 리드).

남은 시간 LG는 리드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KT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지만, 동점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종료 1분 6초 전 김종규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상승세에 방점을 찍은 LG는 78-72, 6점 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 창원 LG 106-86 부산 KT

LG가 조성민의 돌파 바스켓카운트로 4쿼터를 시작했다. KT는 랜드리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1구를 에어볼로 날리는 등 극심한 체력 고갈을 보였다. LG는 그레이의 득점으로 다시금 10점 차 리드를 거머쥐었다(83-73, LG 리드).

경기 종료 5분 29초를 남겨둔 시점, 변수가 발생했다. 김시래와 덴트몬이 몸싸움 과정에서 각각 T파울, U파울을 부여받은 것. 김시래와 덴트몬 모두 5반칙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변수를 기회로 만든 쪽은 LG였다. 조성민이 기습적인 3점슛으로 KT 추격의지를 꺾어냈다. 이어 김종규의 바스켓카운트, 그레이의 돌파 득점이 차례대로 터져나왔다. 종료 2분 3초 전, LG가 99-85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은 순간이었다. 

LG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철저한 세트 오펜스와 끈끈한 수비 응집력으로 KT 추격을 돌려세웠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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