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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우승후보 자격 증명한, 5연패 정조준 연세대 ‘백업 그리고 후반전’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연세대 모습. 성균관대 전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과연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연세대 3연승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30일 수원 성균관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이정현(21점 3리바운드 5스틸), 김무성(20점 3리바운드), 박지원(12점 11리바운드), 김경원(12점 16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성균관대를 85-65, 20점차 대승을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다.

전반전 연세대는 예상과 달리 고전했다. 성균관대가 자랑하는 이재우, 양준우 가드 듀오의 공수에 걸친 활약에 더해진 이윤수의 분전 그리고 조커로 투입된 조은후의 깜짝 활약에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야 했던 것.

3쿼터에도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종료 3분 여가 남을 때까지 접전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연세대 장점인 박지원, 이정현이 상대적이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었다.

박지원은 공격에서 자주 노출되지 않았고, 이정현은 그를 둘러싼 장점인 센스와 정확성과 달리 다소 흥분된 모습으로 무리한 장면이 자주 나타났기 노출했다.

하지만 3쿼터 종료 후반 팀 전체의 집중력이 올라서며 7점차로 앞섰고, 4쿼터 무리함을 털어낸 이정현이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 등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성균관대 공격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 20점차 기분 좋은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우승후보로서 자격을 다시 한번 증명해낸 연세대였다.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연세대는 지난 시즌부터 가동한 가드 듀오인 박지원, 이정현 라인이 부진하면 어김 없이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대학 리그 뿐 아니라 MBC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이날도 3쿼터 중,후반까지 두 선수는 생각 보다 아쉬운 모습을 남기며 접전의 이유가 되고 말았다.

또, 센터인 김경원도 얼굴 부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나오며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 역시 접전의 또 하나의 원인이었다. 연세대는 인사이드 핵심 자원인 한승희가 전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전열을 이탈 중이다. 인사이드에 큰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하지만 우승후보 연세대는 두 명의 알토란 같은 백업 선수들 활약을 통해 접전을 이어갔고, 승리를 거뒀다.

김무성과 신승민이 세 선수의 상대적 부진과 한승희 결장을 거의 지워내다시피 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무성은 고비마다 3점슛을 가동하며 20점을 몰아쳤고, 신승민은 29분 50초를 뛰면서 11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승민 활약은 한승희 존재감을 지워내기에 충분한 그 것이었고,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이윤수에게 멘탈붕괴를 경험하기에 충분한 활약을 남겼다.

그렇게 연세대는 박지원, 이정현, 양재혁, 김경원, 한승희로 이어지는 베스트 라인업 중 세 명의 상대적 부진과 한승희 결장 공백을 털어낸 두 선수 활약이 펼쳐지며 난적 성균관대를 넘어섰다.

베스트 라인업 부진은 백업 활약으로 지나쳤고, 주전 선수들은 그들의 활약에 응답하며 후반전 좋은 모습을 남겼다.

조직력과 정신력에서 흠잡을 데 없는 연세대는 대학리그 3연패를 달성했고, 4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까지 그들을 둘러싼 날씨는 ‘맑음’인 듯 하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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