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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김종규-메이스 골밑 융단폭격’ LG, 홈 2연전 싹쓸이...4강 PO까지 1승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LG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전에 두었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제임스 메이스(27점 13리바운드), 김종규(29점 12리바운드), 조성민(13점 4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88-84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홈 2연전을 싹쓸이했다. 시리즈 전적 2-0를 기록,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1쿼터 : 창원 LG 17-26 부산 KT

KT의 쿼터 초반 흐름이 좋았다. 특유의 패싱 게임에 쾌조의 슛감이 맞물리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덴트몬을 필두로 허훈, 양홍석, 김현민이 차례대로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이에 반해 LG는 야투 난조에 발이 묶였다. KT가 11점을 올리는 동안 2점에 그쳤다. 

KT는 쿼터 초반 잡은 리드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덴트몬과 허훈의 적극적인 공격 시도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쿼터 중반부에 랜드리를 투입한 이후 잠시 흔들렸지만, 빠르게 전력을 재정비해 반격을 가했다. LG의 팀 파울 상황을 적절하게 활용, 26-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창원 LG 43-50 부산 KT

김민욱이 2쿼터 시작과 함께 2개의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KT 리드에 묵직한 힘을 싣는 득점이었다. 김민욱에게 기습 일격을 맞은 LG의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흔들렸다. 두 차례 공격을 모두 실패했다. 두 팀의 격차가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쿼터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LG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그레이가 스코어링 리더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한 것이 주효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속공 및 돌파 득점으로 LG 공격 흐름을 뚫었다. 메이스와 김종규의 골밑 지원사격도 더해졌다. 쿼터 종료 4분 4초를 남겨놓고 6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LG의 추격은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KT가 패싱 게임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 LG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위기를 넘긴 KT는 50-43의 스코어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창원 LG 65-69 부산 KT

LG가 3쿼터 초반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메이스와 김종규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합작한데 이어 조성민의 3점슛까지 림을 갈랐다. KT는 랜드리의 2득점이 전부였다. 3쿼터 2분 만에 양 팀의 격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52-50, KT 리드).

다시금 상승세에 오른 LG는 끊임없이 KT 림을 두드렸다. 김종규와 메이스의 골밑 공격이 LG 공격 제 1옵션이었다. 매 공격 포제션 마다 득점을 올리다시피 했다.

하지만 KT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LG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덴트몬과 랜드리가 해결사로 나섰다. 덴트몬은 김시래를 상대로 잇단 골밑 득점에 성공했고, 랜드리는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뒤를 받쳤다. 결국 두 팀의 격차는 2점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4쿼터 : 창원 LG 88-84 부산 KT

팽팽한 균형 속에 돌입한 4쿼터. 4쿼터 초반 분위기를 잡은 것은 KT였다. 김현민과 김민욱의 투지가 빛났다. 터프슛을 성공시키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김현민은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팁인으로 또 한 번 득점을 올렸다. 

김현민의 뒤를 김민욱이 이었다. 김민욱은 LG의 두 차례 공격 시도를 김현민과의 더블팀 디펜스로 막아냈다. 속공 레이업, 3점슛으로 수비 성공에 의미를 부여했다. KT는 두 장신 포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2분 25초가 흐른 시점, 11점 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78-67, KT 리드).

LG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작전시간 이후 첫 공격을 김종규의 점퍼로 매조지 한 LG는 조성민, 김시래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끝이 아니었다. 메이스가 골밑에서 랜드리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종료 3분 49초 전, LG가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80-80).

시소 게임의 부담감을 이겨낸 쪽은 LG였다. 메이스의 높이 위력이 발휘됐다. 메이스는 중요한 순간 연속 득점을 또 한 번 터뜨리며 LG에 리드를 안겼다. 종료 15.4초 전 김종규가 절묘한 컷인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사진제공 = 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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