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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66.7%의 확률 가져간’ KB스타즈 vs ‘분위기 반전 필요한’ 삼성생명, 챔프전 2차전 향방은?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확률의 승리일까, 의지와 정신력의 승리일까.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은 KB스타즈가 박지수와 쏜튼, 강아정의 활약을 앞세워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체력적인 문제와 김한별의 부상 등 여러 악재가 겹친 상황. KB스타즈는 홈에서 2승을 거두고 용인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리겠다는 계산이다. 삼성생명 또한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려면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과연 2차전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66.7%의 확률을 거머쥔 KB스타즈와 적지에서 1승을 목표로 하는 삼성생명의 경기야. 이날 경기까지 KB스타즈가 승리를 거둔다면 3전 전승 우승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어.

코리아(이하 코) : 삼성생명도 어떻게든 1승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 같아. 좀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말야.

바 : 체력적인 부담이 큰 것 같아.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를 소화하고 왔으니 그럴 수밖에 없지.

코 : 확실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부족해 보이긴 하더라. 따라가다가도 힘에 부치는 게 느껴지더라고.

바 : 그만큼 KB스타즈가 체력도 많이 비축했고, 준비도 많이 했다는 뜻이겠지.

코 : 강아정이 정규리그 막판에 일본에서 치료하고 오더니, 펄펄 날던데? 외곽슛뿐만 아니라 골밑으로도 과감하게 파고들고,플레이오프 무적이었던 김한별 수비도 선방했어. KB스타즈의 1차전 승리에는 강아정의 공헌도가 컸던 것 같아.

 : 동의해. 반면 김한별은 12점으로 플레이오프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지. 부상 여파도 있고, 득점보다는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는 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어. 그 결과 12어시스트를 올리긴 했지만, 팀 전체적인 파괴력은 떨어졌지. 삼성생명이 KB스타즈에 대적할 만한 경기력을 보이려면 김한별의 활약은 필수야.

코 : 골밑 싸움도 박지수의 완승이었어. 박지수는 26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반면, 배혜윤은 8점 2리바운드에 그쳤지. 득점보다도 리바운드 수치가 2개라는 점이 아쉬워.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골밑에서 자리를 잡아줘야 하는 팀인데 말야. 배혜윤과 김한별의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삼성생명의 경기력도 망가지고 말았어.

바 : 외곽슛 적중률도 KB스타즈가 더 좋았어. 심성영이 3점슛 3개, 강아정이 3점슛 4개를 터뜨렸지. 삼성생명도 김보미가 4개를 성공시키긴 했지만, 리딩을 맡고 있는 윤예빈이나 이주연의 득점이 저조한 게 아쉬워. 특히 이주연이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 윤예빈도 마찬가지고. 임근배 감독의 아쉬움도 클 것 같아.

코 : 반면 KB스타즈는 앞선을 이끄는 염윤아의 활약이 좋았어. 득점이 많았던 건 아니지만, 경기를 조립하는 역할을 맡았지. 염윤아가 경기 운영에 집중하고, 다른 선수들에 득점에 가담하면서 역할 분배가 되니까 팀 공격력이 살아났어. 삼성생명은 주득점원 역할을 해야 할 김한별이 득점과 어시스트, 경기 운영을 전체적으로 하려다 보니 오히려 마이너스가 됐고. 이 부분을 다시 점검해야 할 것 같아.

바 : 그래도 삼성생명이 믿을 구석이 있다면 하킨스야. 하킨스는 1차전에서 3점슛 2개 포함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어. 플레이오프부터 외곽슛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데, 이게 먹혀들고 있지. 하킨스가 좀 더 외곽슛 성공률을 높여야 쏜튼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어. 쏜튼은 1차전에서 3점슛 4개를 성공시켰거든.

 : 어쨌든 이제 삼성생명은 체력보다 정신력 싸움이야. 경기에서 집중력을 잃는 순간 무너질 수밖에 없어. KB스타즈는 더욱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방의 혼을 빼놓아야겠지. 두 팀의 다른 상황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지켜봐야 할 2차전이야.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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