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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프리뷰] KCC vs 오리온, 플레이오프의 스타트
전주 KCC의 이정현(왼쪽),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KBL 플레이오프가 개막한다.

첫 경기는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대결이다. KCC는 28승 26패로 4위, 오리온은 27승 27패로 5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첫 경기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기에 KCC가 좀 더 유리한 상황. 하지만 두 팀의 경기차는 1경기에 불과해 쉽게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두 팀은 3년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오리온이 KCC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과연 KCC가 설욕을 할 지, 오리온이 다시 한번 웃을 지 궁금하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드디어 봄 농구의 시즌이 돌아왔네. 4위 KCC와 5위 오리온의 경기야. 넌 누가 이길 거 같아?

코리아(이하 코) : 내 생각은 KCC가 유리해 보이는데. 일단 첫 경기가 열리는 곳이 전주잖아. 게다가 시즌 막판 오리온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어. 이 점이 영향을 미칠 거야.

 : 내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네. 오리온이 6라운드에 보여준 모습이 실망스러웠어. 오리온은 이승현만 오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했는데, 오히려 더 좋아지지 않았지. 막판 3연승을 달리기는 했어도 중위권 팀들에게는 대부분 졌지.   

 : 오리온은 6라운드에 좀 답답한 모습이었어. 전혀 교통정리가 되지 않고 있지. 가드인 한호빈도 부상이었고, 에코이언의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었지. 

반면, KCC는 6라운드에서 4연승을 타기도 했어. 마지막 경기에서는 전자랜드도 잡았지. 최근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어. 그 덕분에 4위를 차지했지. 

 : KCC가 제대로 경기하면 분명 강팀이야. 하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있어 보여. 이 점만 고친다면 충분히 오리온을 잡을 거 같아. 특히 오늘은 플레이오프니 KCC의 정신력이 남다를 거야. 

 : 우선 가드싸움부터 보면 KCC와 오리온이 큰 차이가 없어. KCC는 전태풍, 신명호, 김민구, 유현준 등 특징이 뚜렷한 가드가 많지만 단점도 명확해. 반면, 오리온은 한호빈과 박재현이 전부이지. 대신에 박재현은 이번 시즌 확실히 물이 올랐어. 한호빈의 몸 상태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출전 시간을 조절해 준다면 나쁘지 않을 거 같아.

 : 포워드는 오리온이 앞서는 게 분명해. 허일영, 최진수 등 국가대표 라인업이 버티고 있지. 물론, KCC도 송교창이 있지만 송창용, 정희재 등의 활약이 변수가 될 거 같아. 골밑 싸움도 이승현이 있는 오리온이 더 앞서는 거 같아. 하승진의 높이는 확시한 카드지만 이승현의 힘에 상쇄되지. 

 : 국내 멤버는 살짝 오리온이 앞서는 것 같기도 하네. 하지만 외국인 선수는 KCC가 더 좋아 보여. 브라운의 활약이 매우 좋잖아. 반면, 먼로는 이런 골밑에서 전투적인 선수에 고전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어. 

킨과 에코이언은 비등비등하지. 둘 모두 단신에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야. 그러나 장신 선수들의 압박에 막히는 모습도 많지. 이 점을 극복해야 할 거 같아. 

 : 평균 기록은 KCC가 4승 2패로 앞서. 하지만 오리온이 이 전력으로 맞붙은 지 얼마되지 않아서 큰 의미가 없는 거 같아. 다만, KCC는 2점슛 성공률에서 57%-49%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 오리온은 3점슛 성공률에서 29%-26%로 근소한 우세이고. 


 : 그럼 키 플레이어를 꼽아볼까? KCC는 송교창이 중요할 거 같아. 오리온은 장신 포워드가 주가 되는 팀이잖아. 송교창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이 선수들을 잘 막아줘야 하지. 

 : 오리온은 단연 이승현이야. 오리온은 국내 센터가 없어. 하지만 KCC는 앞서 말했듯이 하승진이라는 ‘거인’이 버티고 있잖아. 이승현이 힘으로 하승진이 생산력을 잘 막아줘야 해. 3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줘야 하지. 

 : 그러고 보니 2016년 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매치업이네. 과연 이번에는 KCC가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궁금한데. 그럼 오후 2시 30분 전주를 주목해보자고!  

사진 제공 = KBL 

김영훈  kim95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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