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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챔프전] ‘박지수-쏜튼-강아정 동반 20+득점’ KB, 막강 화력으로 1차전 접수

[바스켓코리아 = 청주/이성민 기자] KB스타즈가 막강 화력으로 1차전을 접수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1일(목)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박지수(26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카일라 쏜튼(3점슛 4개 포함 2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아정(3점슛 4개 포함 20점 6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을 묶어 97-75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66.7%의 확률을 잡았다. 66.7%는 역대 챔피언결정전 첫 승을 거두었던 팀이 최종 우승할 확률. 

◆1쿼터 : 청주 KB스타즈 29-22 용인 삼성생명

1쿼터 초반부터 양 팀의 팽팽한 기 싸움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각자의 장점을 살린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 올렸다. KB스타즈는 박지수-쏜튼으로 이어지는 트윈타워의 높이에 외곽슛을 더했다. 삼성생명은 한 박자 빠른 공격 전개로 높이 열세를 메웠다. 끊이지 않는 컷인 움직임과 미드레인지 게임이 삼성생명 주 공격 루트였다. 

쿼터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양 팀의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KB스타즈의 높이 우위가 위력을 발휘한 것. KB스타즈는 공격 첫 단계로 골밑에 위치한 박지수 혹은 쏜튼에게 패스 투입을 선택했다. 두 빅맨이 공을 잡은 뒤 직접 공격 혹은 수비를 끌어 모은 뒤 적절한 패스로 외곽 기회를 살렸다. 

돋보였던 것은 박지수의 마무리 능력. 삼성생명의 더블팀 디펜스를 유유히 뚫어내고 연속 바스켓카운트를 터뜨렸다. 쏜튼 역시 한 차례 바스켓카운트를 터뜨리며 팀 리드에 힘을 실었다. 종료 3분여를 남겨둔 시점, KB스타즈의 21-14 리드가 형성됐다. 

삼성생명이 쿼터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KB스타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쏜튼의 3점슛 세례와 공격 리바운드, 심성영의 스틸로 리드를 지켰다. 29-22, 넉넉하게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청주 KB스타즈 52-42 용인 삼성생명

KB스타즈가 2쿼터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부었다. 강아정의 날카로운 돌파를 시작으로 박지수의 포스트 업 득점, 심성영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진 것. 잇단 수비 성공까지 거둔 KB스타즈는 2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37-2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삼성생명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작전 시간 이후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앞세워 KB스타즈 득점 페이스를 꺾었다. 기습적인 2-2-1 존 프레스와 2-3 존 디펜스로 수비 성공고 거뒀다. 김보미와 박하나, 김한별이 외곽에서 과감한 3점슛 시도로 수비 성공에 의미를 부여했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혀나간 삼성생명은 종료 3분 52초를 남겨놓고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진전되지 않았다. KB스타즈가 심성영의 장거리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52-42, 10점 차 리드와 함께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청주 KB스타즈 71-64 용인 삼성생명

2쿼터에 형성된 KB스타즈 리드는 변함없이 유지됐다. 삼성생명이 하킨스를 활용한 골밑 공격으로 반격의 물꼬를 트는 듯 했지만, KB스타즈의 고른 화력에 맞서기엔 여러모로 부족했다. 10점 내외의 격차가 오랜 시간 유지됐다.

쿼터 중반부에 변수가 발생했다. 염윤아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 염윤아가 코트를 빠져 나간 뒤 KB스타즈 수비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배혜윤, 하킨스에게 공을 투입한 뒤 무한에 가까운 컷인 움직임으로 손쉬운 득점 기회를 수차례 만들었다. 꾸준하게 추격 득점을 올리며 종료 1분 41초 전, 4점 차 턱 밑 추격에 성공했다.

쿼터 막판 쏜튼이 뒤늦게 만회 득점을 터뜨렸지만,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기분 좋게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 청주 KB스타즈 97-75 용인 삼성생명

KB스타즈의 4쿼터 출발 흐름이 좋았다. 박지수와 쏜튼이 연속 6득점을 올려 11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KB스타즈는 이후 리드 지키기에 힘을 쏟았다. 무리한 속공 전개 대신 패싱 게임이 주가 된 세트 오펜스로 흐름을 이었다. 삼성생명이 10점 차 안쪽으로 따라붙는 것을 막아섰다. 종료 2분 25초를 남겨놓고 쏜튼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스코어는 93-75, KB스타즈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KB스타즈는 남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흔들림 없이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aaaa13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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